[강릉시뉴스] 강릉서 제6회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항로 표지 강국으로 나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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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강릉 씨마크호텔서 개최
송명달 해수부 차관 등 참석

제6회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이 3일 강릉시 씨마크호텔에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양원모 강릉부시장, 박광열 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제6회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이 '2024년 올해의 등대'로 선정된 주문진 등대가 위치한 강릉에서 열렸다.

해양수산부는 3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제6회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대와 공간을 잇는 등대문화 가치확산'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 양원모 강릉부시장, 이재영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박광열 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 국승기 등대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등대의날은 2018년 인천에서 열린 '국제항로표지협회 세계등대총회'에서 등대 가치를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역사적 가치가 있는 등대의 보존 및 활용, 항로표지 스마트화 등 항로 표지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비전을 발표하고, 항로표지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위한 표창도 수여했다. 또 공모전 시상, 주제 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및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송명달 차관은 "국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한 등대 활용 산업 추진으로 지역 균형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명선 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등대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문화를 가꿔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7월 첫째 주를 '대한민국 등대주간'으로 지정하고, 6일 강릉 주문진등대에서 6일 등대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6회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이 3일 강릉시 씨마크호텔에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양원모 강릉부시장, 박광열 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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