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원주 치악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혼복 경기가 끝난 오후 열린 개회식에는 김동하 원주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해 송기헌 국회의원, 신경호 도교육감, 정동기 원주시체육회장, 강지원 원주시 문화교통국장, 김종태 빌라드아모르 대표, 서성수 전 시배드민턴협회장, 이달형 배우, 황형주 강원일보 원주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도내 18개 시·군 500여개 동호회 뿐 아니라 서울, 경기, 충북, 경북, 대전, 울산, 인천, 전북 등 1,500여 팀(2인1조)이 참가한 만큼 선수, 가족, 응원단 등 초 5,000여명이 넘는 규모가 원주에 방문했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원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선수들이 모이는 등 전국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7일까지 펼쳐질 경기 일정으로 동호인들은 지역 내 음식점과 숙박시설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게다가 강원일보, 빌라드아모르, LG전자 베스트샵 무실점, 평우복지정비센터 원주점, 원주온천, 커피라디오, 대대로마트, 현대메디텍, 원주성모병원, 그랜드치과병원 등이 후원한 텔레비전, 선풍기, 온천이용권, 차량엔진오일교환권, 커피무료이용권, 마트상품권, 미백크림, 영양제, 무선청소기 등 각양각색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전해지면서 당첨된 이들은 환호를 내지르기도 했다.

김동하 시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동호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