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가 청초호에 시 캐릭터 ‘짜니와 래요’ 초대형 공기조형물 설치하고 다음 달 말까지 수상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공기조형물 전시는 유달리 더웠던 올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속초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힐링과 행복의 기운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치된 ‘짜니와 래요’는 각각 7m, 5m 높이에 너비 11m 크기로 청초호 일대 어디서든 다양한 각도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청초호 인근에서 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제59회 설악문화제와 18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K-전통시장 페어)를 찾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초호유원지에서는 올 11월17일까지 10만 송이 국화로 꾸며진 ‘속초 국화전’이 열려 주·야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권금선 시민소통과장은 “나들이 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에 즐거운 볼거리가 되어줄 ‘짜니와 래요’ 공기 조형물 전시를 관람하면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