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다회용기 도입을 비롯한 자원순환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은 자원순환체험부스 모습.

【정선】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최초로 다회용기 보급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에도 축제 기간 동안 다회용기 보급을 확대해 1회 용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본부석에 설치된 반납부스에서는 일일 1만 여개의 다회용기가 수거됐으며, 1회 용품 쓰레기는 지난해 대비 50%가량 감소했다.

특히 군 환경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원순환 체험 부스에는 폐 투명 페트병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무인회수기 자원순환 체험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원순환 체험부스에는 하루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사와 옷 전시관에도 큰 관심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군은 자원순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정선읍 내 유치원생 55명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은 다회용기 보급을 통해 정선아리랑제 쓰레기 배출량이 크게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 만큼 정선동강할미꽃축제와 북평면 로컬푸드축제 등에 다회용기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덕종 군 환경과장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행사를 비롯한 관광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다회용기 도입을 비롯한 자원순환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은 폐페트병 순환 체험 모습.◇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다회용기 도입을 비롯한 자원순환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은 자원순환 어린이교실 운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