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양구 치유의 숲 조성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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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0억 투입, 2026년 말까지 정림리에 추진
치유센터, 명상데크, 야외 족욕장, 숲속 해먹 조성
【양구】양구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양구군은 양구읍 정림리 산48번지 일원 50㏊에 총사업비 50억원(도비 33억원, 군비 17억원)을 투입해 산림휴양과 생태체험, 교육이 가능한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은 생기의 숲을 비롯해 오감의 숲, 평안의 숲, 활력의 숲, 단련의 숲, 감상의 숲 등으로 나눠 조성된다.
생기의 숲에는 건강측정실과 치유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 치유센터, 족욕장, 전망 데크가 조성되며 오감의 숲에는 물치유욕장, 세족장, 맨발길, 숲속해먹 등이 들어선다.
평안의 숲에는 양구 시가지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명상장이 들어서며, 활력의 숲에는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활동치유욕장이 조성된다.
또한 단련의 숲과 감상의 숲에는 기존 등산로와 연결되는 치유숲길과 쉼터 등을 조성해 숲 길을 따라 걸으며 양구의 경치와 숲을 감상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2021년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산림청 소관 지방이양공모사업에 선정돼 그간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내년 3월 본 공사에 들어가 2026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치유의 숲이 완공되면 인근에 위치한 박수근미술관, 사명산 등을 연계해 휴양, 문화, 치유, 휴식, 생태 교육 등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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