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6.3지선]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 화천 여야, 주말 표심 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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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세훈 화천군수 후보 등 첫날 ‘원팀 출정’ 이어 장날 맞아 저인망식 ‘생활 밀착 유세’ 전환
국힘 최명수 화천군수 후보 등 첫날 ‘각개 지원’서 주말 맞아 세 결집 ‘총력 출정식’ 강력 맞불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 사흘째인 23일, 화천군수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주말을 맞아 세 대결과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뜨거운 선거전을 펼쳤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었던 지난 21일,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차분하고 조용한’ 탐색전으로 포문을 열었던 여야는 주말을 기점으로 대규모 세 결집과 저인망식 밀착 유세로 공수(攻守) 입장을 바꾸며 총력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화천군수 후보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은 23일 장날을 맞아 화천우체국 인근에서 합동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김세훈 화천군수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화천군수 후보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은 23일 장날을 맞아 화천우체국 인근에서 합동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김세훈 화천군수 후보 캠프 제공
■ 더불어민주당, 장날 집중유세… “경제를 살려 화천의 운명 바꿀 것”
선거운동 첫날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화천오거리 회전교차로에 총집결해 ‘원팀 출정식’으로 세를 과시했던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주말이자 화천읍 장날을 맞아 주민 생활 속으로 깊숙이 파고드는 ‘실속형 밀착 유세’로 태세를 전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화천군수 후보(기호 1번 )는 이날 오전 6시 화천읍 새벽인사, 오전 7시 30분 산림조합 파크골프 월례대회 방문으로 일찌감치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화천읍 우체국 앞에서 유정배 지역위원장, 도·군의원 후보자, 선거운동원 등 300명 안팍의 인원(캠프 추산)이 집결한 가운데 ‘화천읍 장날 집중 합동 유세’를 펼쳤다. 시가지 일원에 모인 수많은 주민과 지지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지원 사격에 나선 유정배 지역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화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검증된 행정 경험과 실천력을 갖춘 김세훈 후보와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연단에 오른 김세훈 후보는 “이제 화천의 운명을 바꿔야 할 시간”이라며 “멈춰 있는 화천 경제를 다시 살리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날 ‘어르신 복지 확대’ 공약과 함께 화천의 경제 구조를 혁신할 핵심 공약으로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햇빛연금 추진 △스포츠 마케팅 강화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후보는 “축제만 보고 떠나는 관광이 아니라 머물고 소비하는 관광도시 화천을 만들겠다”며 “스포츠와 관광, 지역경제를 연결해 청년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오후 4시 사내면으로 이동해 주민간담회를 열고 지역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최명수 화천군수 후보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은 23일 오후 2시 화천읍 화천농협 인근에서 ‘필승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최명수 화천군수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최명수 화천군수 후보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은 23일 오후 2시 화천읍 화천농협 인근에서 ‘필승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최명수 화천군수 후보 캠프 제공
■ 국민의힘, 세 결집 출정식… “32년 행정 전문가 최명수”
반면 선거운동 첫날 화천읍과 사내면 등지에서 차분한 골목길 밀착 유세로 출발했던 국민의힘은 주말을 맞아 대규모 세 결집을 통한 ‘기세 싸움’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국민의힘 화천군 후보들은 이날 오후 2시 화천농협 앞에서 당원과 군민 등 350여명(캠프 추산)이 운집한 가운데 압도적 승리를 다짐하는 총력 출정식을 개최했다. 선거운동 첫날 민주당에 선취점을 내줬던 대규모 야외 세 대결에서 확실한 맞불을 놓은 모양새다. 행사 초반 다소 흐렸던 날씨가 출정식 중반을 지나며 맑게 개자 현장의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
지원 사격에 나선 류희상 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화천 발전의 분수령”이라며 “압도적인 승리로 보수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내자”고 호소했다. 이어 이화원 화천군 노인회장도 “6월 3일 선거 이후 모든 군민이 진정으로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며 힘을 보탰다.
연단에 오른 최명수 화천군수 후보(기호 2번)는 32년 지방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앞세우며 화천의 확실한 도약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화천은 풍부한 자원을 가졌음에도 전략 부재로 인해 인구가 줄고 지역 경제가 멈춰 섰다”고 지적하며, 이 판을 바꾸기 위한 3대 마스터플랜으로 ‘선점·지속·확장’을 선언했다.
최 후보는 “행정 규제에 묶이지 않고 기회를 먼저 선점하고, 연습 없는 군정을 위해 검증된 정책을 지속하며, 교육·일자리·복지를 더 크게 확장해 ‘떠나는 화천’이 아닌 ‘돌아오는 화천’을 만들겠다”며 화천의 탄탄한 자립경제 구축을 자신했다. 이어 “말이 아닌 확실한 성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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