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폐지 담은 라면 박스를 열면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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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마을에 있는 경주손씨 고택이 보물로 지정 되면서 문화재청에서 보수공사를 하게 됨

종가집이라 고문서들도 많았는데 경주손씨 종가에서는 이걸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증하기로 결정

 

"선생님 저 박스는 뭔가여"

이때 한중연에서 온 한 연구원이 라면 박스를 발견함

"몰라요. 우리 아버지가 남 보기 부끄럽다고 내버리려고 치운 것으로 보이는데요. 좀 있다가 버릴 거예요."

 

"아니, 무언지는 모르지만, 저희가 가져가서 정 쓸모없는 것이라면 제가 버릴게요."

그렇게 라면박스 득템한 한중연

돌아와서 박스를 개봉함

"지져쓰 세상에!!!!!"

다 낡아가는 라면 박스에서 나온 건

<지정조격>

세계 유일의 원나라 때 법전이자 원나라 최후의 법전

이게 중국에서도 사라진 법전이라 이거 발견 전까지는 원나라 법전은 안 남아있다고 생각되었음

무려 1346년 충목왕 때 완성된 거임

 

당시 원이 엄청난 대국이라 고려 말과 조선 초에 이 법전이 큰 영향을 끼쳐서 

단순히 중국 역사 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에도 중요한 유물

심지어 저게 보존 상태까지 완벽

몽골 대통령도 방한해서 이거 보고 감

 

당시 기사보는곳

https://news.v.daum.net/v/2013031310511022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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