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진숙(65) 전 충남대 총장은 ‘거점국립대 최초의 여성 총장’으로 유명하다.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고, 도쿄공업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 충남대의 첫 직선제 총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산학…
조은석 내란특검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체포영장 청구 끝에 지난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 1차 소환조사를 벌였지만 사사건건 실랑이의 연속이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출석 전부터 지하주차장을 통한 비공개 출석을 요구하는 신경전을 시작으로 출석 후엔…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내년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매월 10만원씩 줄지, 연 단위로 30만~50만원을 줄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삼척시 도계광업소 동덕갱구 막장에서 탄을 캐는 광부들. 본지 기자가 2016년 6월 막장에서 촬영했다. 박진호 기자 “아버지 뒤이어 청춘을 다 바친 곳인데 이제 정말 끝이다.” “여름철 갱구 앞에 서면 그렇게 시원했는데 이것도 마지막이네….” 28일…
29일 경찰청은 신임 경찰청 차장에 유재성(59)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을, 국가수사본부장에 박성주(59) 광주경찰청장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치안감인 이들은 정식 임명과 함께 승진한다. 유 국장은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충남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
29일 서울시내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출·임대제도 등의 상담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연합뉴스] 개인사업을 하는 김모(40)씨는 주거래은행의 비대면 신용대출이 갑자기 중단된다는 소식에 난감했다. 김씨는 “사업 특성상 급전이 필요하면 대출을 받…
금융당국이 강력한 대출 옥죄기에 나선 가운데, 이달에도 가계대출 증가액이 7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부 대출 규제에 따른 가계부채 감소는 시차를 두고 오는 8월에야 반영될 거란 진단이다. 정근영 디자이너 2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전…
대출 상한액을 제한하는 초강력 규제에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사실상 매수 문의가 끊겼고, 대기 수요마저 관망으로 돌아서고 있다. 동시에 ‘풍선효과’나 전셋값 상승 같은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신재민 기자 29일 부동산 업계…
이재명 대통령은 6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인선을 29일 추가로 단행했다. 지난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유임 포함)에 이어 단 엿새 만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를 뺀 17개 부처 장관 인선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날 발표된 장관 후보자는 구윤철(기…
이재명 정부 첫 경제 사령탑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가 29일 지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론 관료 출신 기업인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발탁됐다.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에 이어 구윤철·김정…
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을 주도할 ‘트로이카’(법무부·행안부 장관 후보자 및 대통령실 민정수석)에 5선의 정성호·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봉욱 전 대검 차장이 지명됐다. 재야(在野) 법조인 출신 정 의원과 비법조인인 윤 의원이 검찰개혁 핵심인 수사·기소 분리에 총대를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인 박찬대·정청래 의원(가나다순)이 29일 처음 공개적으로 맞붙었다. 충북 청주에서 열린 더민주혁신회의(혁신회의) 전국대회 연단에서다. 혁신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였던 2023년 9월 체포동의안 부결 운동에 앞장선 진영 내 ‘…
야당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7월 3일 본회의 표결에 부쳐진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페이스북에 “오늘이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이지만 아직 여야 협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이번주 목요일 본회의에서는 총리 인준안이 …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고지우.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54홀 역대 최저타 타이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버디 폭격기’ 고지우(23)가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4홀…
‘진격’의 옥태훈(27·사진)이라 할 만하다. 생애 첫 승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곧바로 정상을 또 밟았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떠오르는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옥태훈이 29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7611야드)에서 끝난 군산CC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