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건물 화재. 사진 인천소방본부 요양원이 입주한 인천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노인 입소자 등 21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다쳤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8분께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주상복합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났다. 이 …
1997년 12월 한국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구제금융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수많은 사람이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길거리에 쏟아졌습니다. ‘IMF 외환위기’입니다. 대기업의 잇따른 부도로 금융회사까지 부실의 늪에 빠졌습니다. 은행에선 지점 통폐합은 물론이고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가 11일부터 정부 부처별 예산 심사에 들어갔다. 정부가 지난 8월 편성한 677조원 규모 내년 예산안에 대해서다.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조세소위)는 14일부터 세법 개정안 심의에 들어간다. 하지만 역대급 정쟁 때문에 졸속·부실 심사…
SK그룹이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이사회 2.0’을 추진한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진은 의사결정에 보다 집중하고, 이사회는 업무감독 중심으로 운영해 그룹 거버넌스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SK그룹은 지난 7일 서울 워커…
역대 통상교섭본부장들이 ‘트럼프가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관세 등 통상정책을 강력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협상 패키지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1일…
경제 최대 복병 된 ‘기후’ #매년 환절기가 되면 옷을 새로 장만했던 직장인 권모(31)씨는 이번 가을엔 따로 쇼핑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10월까지 더위가 이어지다 보니 간절기 옷을 구매할 타이밍을 놓쳐서다. 권씨는 “이젠 사계절 중 여름과 겨울만 남은 것 …
AI 내재화 나선 네이버 11일 열린 네이버 콘퍼런스 ‘단 24’에서 최수연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가 검색·지도·쇼핑 등 핵심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밀착 적용한다.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와 공간지능 등…
11일 중국 위안화 가치가 심리적 저항선인 ‘1달러당 7.2위안’을 또 뚫고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200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부양책을 꺼냈지만, 시장이 기대한 실물 경기와 관련된 대책은 빠져있어서다. 위안화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중국 역외시장에서 전…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6조6000억원 늘었다. 11일 서울의 한 저축은행에 시민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자리 잡으면서 금융당국이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증가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총리, 이진우 대한의학회장(앞줄 오른쪽부터)이 11일 여·야·의·정 협의체 회의에서 서로 먼저 입장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임기 반환점을 돈 윤석열 정부의 외교·산업 정책에 대해 “역사 속에서 평가받을 것”이라며 “성공한 정부로 남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윤석열 정부 합동 전반기 국정 성과 보고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
북한이 국제사회가 그간 최악의 인권침해 행위로 비판해온 공개 처형 관행과 정치범 수용소 운영 사실을 인정했다. 지금까지 북한은 “공화국에는 정치범이 없다”며 수용소의 존재 자체를 부인해왔다. 영국 더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지난 7일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 뉴스1 SPC 배스킨라빈스가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신조어 ‘럭키비키’를 제품명에 무단으로 사용한 데 대해 사과했다. 11일 배스킨라빈스는 ‘럭키비키’를 사용한 신상품을 내놓은 것에 대해 “…
지난해 8월 정상회의 일정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공동취재 한국, 미국, 일본이 오는 15∼16일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3개국 정상회의 개최 방안을 조…
제3 야당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가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로이터통신와 인터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제3 야당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玉木雄一郞·55) 대표가 주간지가 보도한 불륜 사실을 11일 인정했다. 다마키 대표는 자신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