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1개 수련병원들이 11일 오후 전공의 1만여명에게 “15일 낮 12시까지 응답하지 않으면 일괄 사직처리한다”는 내용의 최후통첩 메시지를 보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 방식을 통일하기로 9일 전체회의에서 결정했고, 공통 문안을 만들어…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국민 5명 중 1명이 된 셈이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62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전체 주민등록인구(5126만9012명) 가운데 6…
미국이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3.1%)보다 낮은 3%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11일 “물가상승률 안정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금리 인하에 깜빡이를 켰다. …
전 세계가 미국 금리 동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2022년 3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기준금리를 11차례 올렸습니다. 이 기간 기준금리는 제로(0)에서 5.5%까지 올랐고 여기에 걸린 시간은 불과 1년 6개월도 되지 않았습니다. 급격한 금리 인…
뜨거운 날씨와 달리 암호화폐 시장에는 찬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일본·독일 곳곳에서 악재가 쏟아지면서다. 암호화폐 시장 ‘큰 손’인 한국에선 임박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 시행이 변수로 떠올랐다. 11일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
야당과 정부·여당이 쏟아내는 경제 법안이 미래 세대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지출은 늘리고, 수입은 줄어드는 법안이 계속해서 발의되며 재정에는 점점 더 큰 압박이 가해지는 중이다. 11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회 문턱을 넘은 법안에 따라 2028년까지 연…
리튬 스마트폰과 전기차 배터리 등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 리튬이 국내에 매장돼 있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4년간 국내 12개 지역에서 지질 조사를 한 결과 경북 울진과 충북 단양에서 리튬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심상찮은 수도권 부동산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추세적 상승’은 아니며 내년부터 3기 신도시 등에서 상당한 물량의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는 입장이지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1일 한국부…
10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진행된 재생에너지 보급제도 개편방향 지상좌담회 모습. 김경록 기자 글로벌 ‘탄소 중립’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RE100(2050년까지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에 참여한 국내 기업의 부담이 늘고 있다. 값비싼…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11일 삼성스토어 홍대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링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확장현실(XR) 황무지를 개간한다. 다양한 즐길 거리와 활용처가 나오도록, XR용 운영체제(OS)와 소프트웨어개발키…
정부 지출은 늘어난 반면 법인세 등 국세 수입이 줄어들면서 5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7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올해 전망한 적자 규모(91조6000억원)의 80%를 넘어선 수준으로 재정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제네시스가 ‘챕터2’ 성장 공식에 시동을 걸었다. ‘챕터1’에서 럭셔리(고급스러움)에 집중했던 제네시스가 ‘마그마’ 모델 첫 주행을 선보이며 고성능 브랜드로의 확장을 알렸다. 제네시스는 11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서식스 치체스터에서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
상반기 경제활동인구조사 취업도 구직도 하지 않고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쉬는’ 인구가 올 상반기(1~6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기록마저 뛰어넘었다. 경기 둔화가 지속하면서 일자리 미스매치(불일치)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
수출 호조로 연말까지 코스피 상승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하반기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업종, 경기민감 소비재가 국내 증시에서 랠리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이틀째 열린 ‘2024 중앙 재테크박람회’에 강사로 나선 신영덕 KB증권 WM투자전략부 수석전…
가파르게 오른 미국 주식이 부담스러운 투자자가 눈여겨볼 만한 자산군은 어디일까. 전문가들은 한국 국채와 공모주를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마경환(사진) GB투자자문 대표는 “고용시장 등을 고려했을 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