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 마지막 주말 수도권 유세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운데)가 1일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앞 유세에서 당 관계자들과 단상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원자폭탄보다 강한 것은 여러분의 한 표”라며 “투표로 방탄 독재를 막아 달라”고 말했…
3년 전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소쿠리 투표’로 비판을 받았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에도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을 초래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대국민 입장문에서 6·3 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 의혹에 대해 “관리…
중국이 2018년 이후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부근에 ‘의문의 부표’를 잇따라 띄운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이는 중국이 동·남중국해에서 영유권을 주장할 때 쓰는 전형적 ‘회색 도발’ 수법이라는 지적이다. 1일 해군이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는 PSG 선수단. 왼쪽이 주장 마르키뉴스, 오른쪽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 [신화=연합뉴스]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과 인터밀란(이탈리아)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PSG의 5-0 승리로 끝난…
LA 다저스 김혜성이 1일 뉴욕 양키스전 2회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4경기 만에 선발로 나온 김혜성은 홈런을 포함해 4안타 2타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의 두 한국인 야수,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이정후…
남자 400m 계주팀 나마디 조엘진, 서민준, 이준혁, 이재성(왼쪽부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38초49)으로 우승했다. [연합뉴스] 한국 육상이 남자 400m 계주에서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지난달 31…
15년 전 세계 1위였던 청야니가 US오픈을 통해 긴 슬럼프를 털어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인근 에린 힐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US여자오픈 2라운드. 청야니(36·대만)는 경기를 마친 후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마치 …
연극 ‘유령’에서 무연고자로 죽은 이들의 영혼이 자신의 시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 고선웅 연출은 “무연고자 이슈를 다룬 기획 기사를 읽고 연극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세상은 무대, 사람은 배우. 가끔가다 유령도 있구나. 생긴 것은 사라…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괴력의 태권소녀 완서(이재인, 오른쪽)가 또 다른 초능력자인 선녀(라미란)의 카트를 힘껏 밀고 있다. [사진 NEW] 초능력 태권 소녀의 발차기가 톰 크루즈의 스펙터클 액션을 꺾었다. 코믹 액션 영화 ‘하이파이브’가 개봉 첫날…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군 항공사령부 강당에서 엄수된 해군 P-3CK 917호기 순직자 영결식에서 유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시스]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장병 4명의 합동 영결식이 1일 오전 8시 경북 포항 해군 항공사령부에서 해군장(葬…
농촌과 작은 도시의 학교와 병원, 상점이 문을 닫는다.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구가 줄어들면서 지역이 쇠퇴하고 있다. 이런 현상을 흔히 ‘지역소멸’이라고 지칭한다. 특정한 곳들은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불리기도 한다. ‘소멸’은 “사라져 없어진다”는 말이다. …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반독점법 위반 소송에서 인공지능(AI)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 법무부와 구글이 AI를 검색의 대체재로 볼지, 보완재로 볼지를 두고 대립하면서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구글의 온…
커지는 자본전쟁 공포 트럼프발 무역 전쟁에 대한 공포감이 자본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를 겨냥한 이른바 ‘복수세(Revenge tax)’ 추진 논란이다. 1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최근 하원을 통과한 세…
14만9000원 애플망고 빙수, 얼린 샴페인을 갈아 만든 샴페인 빙수, 꿀벌집을 통째로 올린 허니 빙수 …. 예년보다 빨라진 더위에 여름철 인기 먹거리인 빙수가 더 비싸고, 더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빙수 시장에서 단연 인기 있는 제품은 애플망고 빙수다. 서울 …
한국 경제 덮친 이상기후 전남도는 과수 농가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배·복숭아·살구·자두 등을 기르는 농가가 대상이다. 지난 3월과 4월 이상저온 때문에 꽃눈이 말라죽고(꽃눈 고사) 열매가 제대로 맺히지 않는(결실 저하) 피해가 잇따라 신고됐기 때문이다. 신지영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