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처하고자 진료보조(PA)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이에 대해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의료 현장에 혼란을 주…
윤희근 경찰청장. 연합뉴스 술에 취해 출동한 동료 경찰을 폭행하거나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등 경찰의 비위 행위가 잇따르면서 기강이 해이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전국 경찰조직의 수장인 윤희근 경찰청장이 나서 비위행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예고했다. 7일 경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후원사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프로야구 구단 KIA 타이거즈의 장정석 전 단장(왼쪽)과 김종국(오른쪽) 전 감독. 사진 KIA 타이거즈 장정석·김종국 '뒷돗' 1억6000만원 수수…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7일 충북 제천시 포레스트 리솜에서 열린 전국 법원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대법원 전국의 각급 법원장들이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가 판사정원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촉구했다. 7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과 각급…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성평등 걸림돌'로 선정한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을 향해 "정치 공격"이라며 반발했다. 시는 7일 오후 신선종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서에서 "'좌파단체'인 여성연합의 납득할 수 없고 일방적…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주최로 열린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 반대 및 환자 중심 의료인력기획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의과대학 정원 증대' 문제를 놓고…
아내가 출산을 위해 비운 집에서 아내의 후배를 성폭행하고, “교도소에 가게 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한 20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7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의사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공의 사직 전 업무자료를 삭제하라”는 게시글의 작성자가 현직 의사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중인 피의자 A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지난 6일 집행했다고 7일 밝혔다. 애초 해당 글 작성자는 의대생으…
머니랩 ‘당신의 돈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연구하는 머니랩은 깊이 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콘텐트를 지향합니다. 당신의 돈을 불리고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부의 흐름을 읽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자산별 재테크는 물론 상속·증여에 대한 고민,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
2024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야마모토 리켄의 작품, 경기 성남시 판교 주택단지(2010). [사진 남궁선ㆍ프리츠커상] ‘OOO’이 설계한 판교 주택단지(월든힐스 2단지)는 초기 미분양을 맞았다. 강남 세곡동 아파트(보금자리 3단지)는 현관문을 투명 유리로…
‘실탄만 수천억’ 손태장 회장 벤처투자 신전략 경제+ “세계로 가자.” 손태장(52·일본명 손 다이조) 미슬토 회장의 말이다. 그에겐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손정의(67) 소프트뱅크 회장의 막내동생이란 꼬리표다. 손태장 회장이 초등학생 시절, 15세 많은…
제롬 파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물가상승률 둔화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덧붙이면서 신중론을 재확인했다. 시장에서는 Fed가 6~7월쯤 첫 인하를 단행…
EU 디지털시장법 시행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이 7일부터 시행된다. DMA는 구글·애플 등 초대형 IT기업을 사전에 지정하고, 이들에게 갑질 금지 등 각종 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이다.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일본의 ‘빅테크’ 기업 압박도 수위를 높…
에디터 노트. 지난달 가계부를 뒤져보니 사과를 총 5번 샀습니다. 가장 비싼 사과는 지난달 24일 대형마트에서 4개에 2만2990원에 산 것이었습니다. 한 개에 5747원꼴입니다. 설 직전인 지난 9일에는 정부 지원 30% 할인을 받아 4개에 1만9900…
한국 밥상물가 뜀박질 서울 강동구에 사는 김모(35)씨는 최근 두 달째 애호박을 ‘끊었다’. 평소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장바구니에 담던 필수 식재료였는데, 애호박 값이 무섭게 치솟은 탓이다. 김씨는 “지난해 1000원대에 샀던 걸 생각하면 2000원대 초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