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KT 소액결제 사건’의 주범이 중국에 있다는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다 체포된 중국동포 A씨가 “중국에 있는 윗선의 지시를 받았고, 최근 중국에서 만난 사실이 있다”며 중국 현지 윗선이 누구인지 신원을 털어놨기 때문이다. …
급성가뭄 늘어나고, 수온 4~5도 오르고, 소나무 에이즈 북상. “우리나라는 바다와 대기 모두 지구 평균보다 최소 두 배 이상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폭염의 증가 속도도 빠를 수밖에 없습니다” 기후과학자인 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
젠슨 황 엔비디아가 인텔에 7조원을 투자한다. 인텔이 엔비디아 인공지능(AI) 가속기 맞춤형으로 중앙처리장치(CPU)를 개발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의 독자 기술도 공유하기로 했다.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에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구매 중단을 지시하고…
부영그룹이 준공한 지 50년 넘어 노후한 KAIST 기숙사를 200억원 규모로 리모델링해 학교 측에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캠퍼스 기숙사인 소정사(1972년 준공)와 파정사(75년 준공)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부영그룹은 외관 건…
손흥민(왼쪽)이 18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전에서 MLS 데뷔 후 첫 해트트릭에 성공한 뒤 팀 동료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LAFC는 손흥민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사진 LAFC 인스타그램] “그 …
독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오른쪽). [EPA=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수비수 김민재(29)가 다시 ‘철벽’을 세우고 있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
18일(한국시간) 워싱턴전 6회에 득점하는 김하성.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30)이 쾌조의 타격감으로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
이집트 박물관서 사라진 금팔찌. 이집트 관광유물부 페이스북 캡처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대형 박물관에서 3000년 된 파라오의 금팔찌가 도난당한 뒤 녹여졌다고 이집트 내무부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내무부는 도난 사건을 추적한 결과 박물관 복원 전…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 라운지에서 맨발로 테이블에 발을 올린 채 쉬고 있는 한국인 여행객 모습.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인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서 일부 한국인이 부적절한 행동을 해 논란이 됐다. 지난 16일 …
김주원 기자 실종 아동들을 경찰 신고 없이 2시간 동안 데리고 있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심재남 부장판사)은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0대)에게 징역 6개월을 …
6·27 대출 규제 이후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성동·마포·광진구 등 강북 한강벨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정부가 9·7 부동산 공급 대책을 내놨지만 시장 불안을 잠재우지 못했다. 오히려 준상급지인 성동·마포구 등까지 향후 규제지역으로 지정될 수…
3파전 된 국내 이커머스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이커머스 동맹’을 본격화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지마켓(G마켓·옥션)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다. 한-중 동맹이 쿠팡·네이버 양강이 주도하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
기업이 영화 제작·기획에 참여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영상에 담는 기업형 ‘스낵무비’가 뜨고 있다. 스낵무비란 팝콘보다 저렴한 가격에 짧은 시간 안에 볼 수 있는 단편 영화를 의미한다. 18일 제일기획은 HL그룹과 협업 제작한 스낵무비인 ‘빌리브(Believe)’…
미국 금리 0.25%P 인하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집권 이후 첫 금리 조정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만의 금리 인하다. 기준 금리가 연 4.25~4.50%에서 4.00~4.25%로 내려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지원 대상이 늘어나고, 관련 절차도 빨라진다.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수혜 인원이 예상보다 적다는 지적에 정부가 제도를 보완했다. 18일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새출발기금 협약기관 간담회를 개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