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생활] 아내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정신병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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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학년 딸이 얼굴에 멍좀들게 맞고들어왔습니다. 속상하지요
하지만 어린딸이 맞고들어왔어도 전후사정을 봐야는데
학교가서 담임불러 난리를 쳣나봅니다
전후사정 다 보니까 가해자가 딸이고 피해자가 때린애..
개도 얼굴 할켰던데
상대부모님이 오셔서 애들싸운건데 그냥 말자. 친하게 지내라 하고 인사하고 가시는데 얼굴이 얼마나 화끈거리나
그날 딸내미 종아리20대 처음으로 쳤습니다.
어딜 학교가서 애들 괴롭히냐고.
애엄마 때문에 얼굴을 못들겠습니다. 남의자식도 귀하니 전후사정보고 가서 깽판을치던 해야지. 죄없는 선생님은 왜..
어린 여자선생님은 표정은 안좋지만 괜찮다. 오해하실수 있다. 제가 더 신경쓰겠다 죄송하다하는데
진짜 쪽팔려가지고 제가 가정 건사를 잘 못한탓이라고 3번도 넘게 90도로 인사하고 나왔네요.
거기다가 아내가 선생님이 앞뒤 전후사정상 우리애가 가해자라고 말하니 교육청에 민원까지 넣었더라고요.
그것좀 취소해주세요. 말까지들음
와...그동안 성실하게 살고 아내도 배울만큼 배운여자가 정신이 이상해졌나
집와서 물어보니 애가 피멍들고와서 애말만믿고 그랬답니다
화가나서
민원은 왜넣었냐 물었더니 선생님태도가 별로라 교육자가 그러면 되냐고 그랬답니다.
이거 어떻게 고칩니까. 극성도 정도가있지
그날 집에있는 티비랑 그릇 몇개 깨버리고 꺼지라고 하고
아내는 친정가있습니다. 오지말라했습니다
애한테는 한번만더 이런일생기면 고아원 보낼꺼니까 가서
알아서 살던지 죽던지 하라고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어린딸이 맞고들어왔어도 전후사정을 봐야는데
학교가서 담임불러 난리를 쳣나봅니다
전후사정 다 보니까 가해자가 딸이고 피해자가 때린애..
개도 얼굴 할켰던데
상대부모님이 오셔서 애들싸운건데 그냥 말자. 친하게 지내라 하고 인사하고 가시는데 얼굴이 얼마나 화끈거리나
그날 딸내미 종아리20대 처음으로 쳤습니다.
어딜 학교가서 애들 괴롭히냐고.
애엄마 때문에 얼굴을 못들겠습니다. 남의자식도 귀하니 전후사정보고 가서 깽판을치던 해야지. 죄없는 선생님은 왜..
어린 여자선생님은 표정은 안좋지만 괜찮다. 오해하실수 있다. 제가 더 신경쓰겠다 죄송하다하는데
진짜 쪽팔려가지고 제가 가정 건사를 잘 못한탓이라고 3번도 넘게 90도로 인사하고 나왔네요.
거기다가 아내가 선생님이 앞뒤 전후사정상 우리애가 가해자라고 말하니 교육청에 민원까지 넣었더라고요.
그것좀 취소해주세요. 말까지들음
와...그동안 성실하게 살고 아내도 배울만큼 배운여자가 정신이 이상해졌나
집와서 물어보니 애가 피멍들고와서 애말만믿고 그랬답니다
화가나서
민원은 왜넣었냐 물었더니 선생님태도가 별로라 교육자가 그러면 되냐고 그랬답니다.
이거 어떻게 고칩니까. 극성도 정도가있지
그날 집에있는 티비랑 그릇 몇개 깨버리고 꺼지라고 하고
아내는 친정가있습니다. 오지말라했습니다
애한테는 한번만더 이런일생기면 고아원 보낼꺼니까 가서
알아서 살던지 죽던지 하라고 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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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딱불이님의 댓글
잘 하셨네요 아이 양육에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아는 아버님 덕분에
아이는 좀 더 올바름에 대한 생각이 깊어질겁니다.
빵심님의 댓글
당연히 자기 자식이 맞고 왔으면 부모입장에서느화가 나죠. 저같아도 담임 찾아갑니다.
가서 이야기로 잘 풀고 사과하면 되겠지만
아내분께서 조금 예민하게 반응한 것 같기는 하네요
그런데 아내분께서 그렇게 하셨다고 정신병자라는
발언은 조금 지나친 발언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딸아이 훈육은 잘하신 것 같구요, 일단 마음 잘 추스리시고 잘 푸시길 바랄게요.
비오는날수채화님의 댓글
무턱대고 일방적으로 편 들어주면 안되죠.
무조건 양쪽 말 다 들어봐야 알 수 있는건데,
아내분이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섰나봅니다.
감정이 태도가 되어서는 안되는데말이죠.
노래방새우깡님의 댓글
잘하셨습니다
그런사람들이 지자식만 귀한줄알죠
산타는있다님의 댓글
딸이 다치고 들어오면 부모는 어떤 상황이여도 마음이 찢어질 것입니다.
전후사정보다는 일단은 자신의 딸이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아내분께서 난리를 치신건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남자는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을 하길 원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지만
많은 여성분들은 그렇게 바라보기가 힘이 듭니다.
감정적으로 바라보기에 딸이 다친 것만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죠.
게다가 사실 저였어도 제 딸이 가해자이지만..
가재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딸 앞에선 딸 편을 들어줄 것 같습니다.
물론 나중에 훈계를 해야겠지요 왜 그랬냐 물어보고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면 제대로 혼내줘야할겁니다.
배우자님께서도 상황을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선생님한테 난리핀 것도 잘한것은 아니지요,
선생님이 뭔 잘못이 있겠습니까..
질문자님께서 애 종아리를 20대 때리셨다고 하셨는데.. 그러지 말아주세요
애 인생에 평생 남을 아픈 기억입니다. 때리는 것만큼은 절대 안됩니다.
다행이도 피해자 부모님께서 아이들 싸움이니까 조용히 넘어가자고 해서 큰 일 안일어난 것 같네요.
아내분께서 민원 까지 넣으신거보면.. 정말 좀 극성이신 것 같은데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습니다.
티비랑 그릇 깨도 본인 손해입니다. 화를 잘 다스리셔서 폭력적인 모습을 조금 덜해주시면 좋은 아버님이 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
우리 아버님께서 용서하시고 따듯하게 사랑으로 보살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