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생활] 재회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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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한달전에 헤어졌다가 남자친구에게 2주뒤에 미안하다는 연락을 받고 다시 사겼어요
근데 제가 불안한맘에 집착과 의심을 많이 해서 일주일에 한번꼴로 싸우고 그때마다 헤어질뻔했어요
결국 6일전에 해어지고 말았어요
이젠 제가 질린데요 ..
더이상 변명하기도 싫고 의심할때마다 짜증부터 나고 감정소비 하기가 싫데요..
전 4일동안 죽어라 카톡 하고 전화하고 매달렸어요
어제첨으로 답을 해주더라고요..
제가 난 힘들어 죽겠는데 넌 안힘다냐 물었더니
제가 너무친동생 같은 느낌이라 있어도 없어도신경이 안쓰이고..한번씩은 생각나지만 없다고 인생이 달라지는건 없다면서..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다보니 헤어짐에 아무런 느낌이 없다고하네요...
이젠 더이상 저에게 연락도 하지말라고..남자는 질려서 헤어진거라 제가 계속 카톡하면 짜증이 난데요..
제가 의심하고 짜증부터 난다네요..옛날에는 얼굴 보면 풀렸다는데 싸우면 화주터나고말하기도 싫데요..마음이 떠나 버렸데요..
어쩌면 싸울때마다 자기 스스로 맘정리를 했던거 같데요..

이런경우에도 후폭풍이 올까요..
다시 연락이 왔으면 좋겠어요..몇달이건 기달릴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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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샤피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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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은 그냥 님한테 떨어질 정 다 떨어져서 후폭풍도 안 올 확률이 훨씬 높음 인정하고 깔끔하게 포기 해야 님도 안 힘듦 계속 희망고문 하면 님만 평생 마음 고생함

듀나미스님의 댓글

그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 많아요

사람에게 질리는 사람은 만날 가치가 없죠

퀸줄리아님의 댓글

작성자님 되게 마음고생 심하실것같아요 .. 저도 정말 좋아하는 4살 연상의 오빠와 사겼었어요 그 오빠는 항상 저에게 무심함으로 내팽긴채 예쁨을 주다가도 돌아서고 이런 걸 반복해서 혼자 오해하고 또 놓치고 그러다 보니까 그 오빠도 제가 질렸다고 .처음엔 이성으로 봐라보았는데 지금은 그냥 동생같고 마냥 애기인것같다고 했거든요 저는 일주일동안 울고불고 카톡도 하루에 몇백개씩 보내고 그래써요 .. 그러다가 정신차리고 제 할일을 더 많이하고 그 오빠 생각은 그냥 날때만 했었고 저에게 더 집중하다보니 살도 많이 빠지고 자존감도 올라가고 이성친구 동성친구도 많이 사귀었어요 그러다보니 어느날 그 오빠에게 연락이 와있는거에요 .. 잘지내냐고 물어보더니 요즘 나는 너 없어서 힘들다 너가 매달릴줄 알았는데 나를 포기하는거 보니 자꾸 관심이 가고 걱정이 된다고 말하더군요. 사실 저는 그때까지도 그 오빠를 잊지 못하여서 다시 사귀었구 지금도 오래오래 잘 사귀는 중입니다. 그러다보니 그 오빠는 전보다 저에게 관심과 사랑을 더 많이 주었고 전처럼 한눈팔지도 않아요. 질문자님도 그 전남친분 생각은 조금 미루시고 짉문자 분에 더 신경써서 가꾸어 보시면 어느덧 그 분이 다시 질문자님 옆에 계시지않을까요 ? 사람은 내 눈 앞에서 당장 없어져야 소중함을 알게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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