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생활] 이라크 여자친구랑 결혼하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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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이라크에 살고 있습니다.
한번도 만난적은 없지만, 1년간 매일 전화하며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여자친구는 한국에 살았던 적이 있으며, 한국어도 유창한 편입니다. ( 기본적으로 영어로 대화합니다. )
토픽시험을 다시봐야 하겠지만, 비자발급시 필요한 여건은 맞출수 있을것같습니다.

어쨌든 현 상황에서 왕래가 쉽지않고, 이라크가 일반인이 가기 어려운 나라인 만큼. 여자친구가 한국에 단기방문비자로 방문하여 결혼비자로 전환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필요한 서류나 내용에대해서는 검색을 통해 익히 공부하였으나 실제로 저와같은 사례로 비자통과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제일 궁금한건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에 돌아가 증명서?를 받아야만하는지..

뭔가 횡설수설인데 진지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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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두메님의 댓글

요즘코로나때매......ㅡㅡ

조은나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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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한 이라크대사관에 문의하시는 게 정확하다고 봅니다. 또 필요하다면 법무부에 전화해서 법적인 문제가 없게 하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확인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혼을 하시더라도 한국에서 사시는 게 현명할 겁니다. 필요하면 여친이 한국인으로 귀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쩌면 이 방법이 모든 문제를 가장 빠르게 처리하는 방법이 될 겁니다. 그러나 생각처럼 간단한 문제는 아니죠. 또 이라크는 우리와 문화, 특히 종교가 달라서 이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겁니다. 여친이 이슬람 신자라면 종교를 유지해야 하므로 질문자가 이슬람 신자가 되어야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들에게 배교란 상당히 심각한 일로 취급 되죠.

그리고 실제로 만나는 과정이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화면상으로나 메일로 느끼는 것과 실제는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으로의 입국이 가능하다면 그런 방법으로라도 만나시기를 권합니다. 결혼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고, 더군다나 문화가 다른 외국인과의 결혼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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