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생활] 100일 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원래 저는 감정이 없었었고 남자친구가 절 먼저 좋아해서한 달 가량 꼬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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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원래 저는 감정이 없었었고 남자친구가 절 먼저 좋아해서
한 달 가량 꼬시다가 조금 썸 타다가 제가 받아준거였거든요

초반에는 전화도 자주하고 어떻게든 더 대화하려고 늦게 자고
일어나는 것도 저보다 일찍 일어났었단 말이에요

근데 요즘엔 전화 횟수도 줄어들고 개인적인 생각일지 몰라도
제가 일찍 잘 때는 늦게 자고 제가 늦게 잘 때는 졸린다고 일찍 자는 것 같고 요즘은 엄청 늦게 일어나요 일찍 일어나면 오후 6-7시 오늘은 아직도 자고 있어요

초반에는 어떻게든 저랑 사귀고 싶어서 노력한거였는데
이제는 사귀니까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냥 노력을 안 하는걸로
느껴지네요.. 안 좋게 말하면 이제 얻었으니까 상관없다..?

연락을 할 때도 거의 친구처럼 대하구요,,
그리고 요즘 사랑받는다는걸 못 느끼고 남자친구도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걸 눈치 챘는지 며칠 전에 자기가 더 잘한다고 해놓고
변한게 없네요.. 내일 만나는 날이어서 대화를 좀 해보려고 하는데 어떤식으로 물어봐야 기분 안 나쁘게 들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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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가시나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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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러니깐 님을 꼬실때의 성실함을 유지하는 모습으로 나를 좀 더 챙겨줬으면 좋겠다는 건데...

여기서 질문.

당신은 남자친구에게 뭔가를 기대하는 만큼 뭔가를 해주는 가... 이러한 질문을 해봅니다.

남자가 님을 꼬시기 위해서 정말 성심껏 했다는 건 알고 있는데

그걸 꾸준히 유지하기가 좀 많이 힘들다는 건 아시죠??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이제 좀 이해를 해주는 것도 있겠지만 모습이 변해가는 걸 보니깐 뭔가 내가 격이 떨어진 거 같은 느낌도

들고 그런거?

하지만 성실하고 나만을 위해서 뭔가를 해주는 남자는 없어진거 같고?

만일 그러한 느낌을 받고 싶다면요.

그냥 헤어지고 다시

새로운 남자가 다가와 주길 바라며 꾸미고 이뻐지고 도도해지고 그러면 됩니다.

헤어지면 남자가 붙잡지 않을까요?? 100일동안 사귀면서 환상도 깨졌을 수도 있고,

친해지면서 이젠 뭔가 처음의 새로움? 그런것도 없어졌을 수 있잖아요.

더 잘 해보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 그냥 헤어지세요. 그게 제일 확실합니다.

김반야지님의 댓글

내가 더 잘해주면 상대방이 고마움과 미안함에

앗차 싶어서 다시 잘해주고 신경써줄꺼예요

안개비10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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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나쁘달까?? 아무튼 그런 식으로 물어볼 수 있는 방식은 없어요.

어차피 결론은 마음이 변했냐? 혹은 요즘 나한테 왜이렇게 소홀하냐라는건데

그냥 다이렉트로 이야기하세요.

님 이야기대로 님이 이제 편해지니까 노력하며 맞춰주던걸 서서히 그만두는거죠.

자기도 귀찮으니까.. 이럴땐 차라리 다이렉트로 말해주는게 좋습니다.

니가 이렇게하니까 너무 빨리 변하는거같아 서운하다. 이렇게 말해줘야

이제 내 여자라고 편하게있다가 어이쿠 소홀하게 대하면 변심할수도 있겠구나하고

인식을 합니다. 근데 그렇게 이야기했는데도 변하지않으면 뭐 이미 그럴 노력까지는 못하는거고

그땐 님이 계속 이렇게 갈지 아니면 분기점을 만들지 선택해야겠죠.

자미나타불님의 댓글

나에게 조금이라도 무례하다라고 느낀다면 그 즉시 헤어지는게 젤 좋아요. 제가 봤을땐 아직 마음이 아예 없진 않지만 연애라는 감정에 흥미를 잃으신것같네요.. 진지한 대화를 통해서 권태기라면 그걸 극복하는 쪽으로 해보지만 거의 남자의 권태기는

여자가 너무 힘들어서 끝내는게 낫더라구요.... 잘 생각해보시고 좋은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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