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교육] 인생이 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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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중2가된 한 여학생입니다.요즘 인생이 너무 개같아요.중 2라고 말한걸 보고 '이새끼는 중2병이 도졌나?'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딱히 그렇지는 않습니다부모님과도 잘지내왔고 나쁘지 않게 살아왔습니다.공부도 잘하는 편에 속해 있습니다.그런데 요즘은 그냥 살기가 싫어요.제편은 아무도 없는거 같고 제가 집에서 할수 있는거도 없는거 같고 뭐 그냥 그렇습니다.자기개발서를 쓰고 있는데 앞부분에 비해 많이 내용이 어두워졌달까요..그래서인지 부모님과도 많이 싸우고 그냥 모든게 하기 싫습니다. 그래서 내가 조금이라도 젛아하는사람들 을 보면서 힐링을 하는데 부모님은 이해를 못해 주십니다.제가 방탄이랑 배우 이준기님을 좋아하는데요 제가 악의꽃을 보고있으면 "너는 그거 보고만있냐"라며 꼽(?)을 주십니다.하....이거는 그냥 지 상황을 말해본거고 싸발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어요.그냥 살기가 싫습니다. 죽고싶은건아닌데 살고싶지는 않아요 ㅋ 저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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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나쁜엄마님의 댓글

스트롱맘님의 댓글

그럴 때가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어려서 그래요.

그리고 그 정도 가지고 인생이 아주 안 좋은 것처럼 말하는데,

정말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누구를 좋아할 수도 있고, 무엇을 좋아할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자기 할 일은 충실히 하고,

좋아하는 것에 빠져 해야 할 것을 소홀히 하지는 마세요.

어릴수록 좋아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고 해야할 것은 소홀히 하며

철이 들수록 해야할 것을 중심으로 하고, 좋아하는 것은 해야할 것을 하고 난 뒤에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는 것을 성숙한다고 합니다.

만약에 질문자님이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는데도

부모님이 잔소리 하신다면, 즉 좋아하는 것에 빠지는 정도가 아닌데도 잔소리가 심하다면

부모님이 지나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초님의 댓글

우울증 증상 같네요

요즘은 근처에 상담센터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진심으로 가는 거 추천드려요

- - -

그럼 답변 추천부탁드리며

감사합니다

뚱이제리님의 댓글

사춘기신것 같아요.

사춘기를 사람들은 흔히 중2병이라 치부해버리지만 그럽게 우습게만 볼건 아닌게

정작 당사자에겐 큰 시련이라는 점이니깐요.

님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해요.

남이 보기엔 부족함없고

부모님과의 관계가 나쁜편도 아니고

성적고민도 없으니

'왜 저렇게 우울할까'하겠지만

당사자인 님께는 큰일이죠.

님.

꼰대같은 이야기 처럼들리겠지만

시간이 해결해준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부모님께서 관섭하는 일도 줄어들고, 좋아하던 연예인에게도 관심이 줄겁니다.

님은 다른 것들로 고민도 하겠지만

지금과는 다를겁니다.

사춘기의 시절이 그런거니깐요.

다만 지금 많이 힘드시다면

우울감엔 적당히 햇볕을쫴는게 도움이 되구요.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타협점을 찾는게 합리적인 해결방법 중 하나일겁니다.

님의 사춘기가 무사히 지나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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