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생활] 여친의 바람, 맘다잡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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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사귀고 결혼이야기 나올쯤이었어요.
한 다섯달전부터 낌새가 이상하긴했어요
원거리라 주말에만 봤는데, 무슨일없으면 한달에 3번은 같이 주말보내더니 자꾸 바쁘다는겁니다.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영 이상해서 좀 의심하다가 단서를잡았네요. 여친은 인스타 계정만있지 사진달랑 한장에 잘안해요
오래사귄만큼 팔로우보면 여친친구들 대충아는데
거기에 모르는 남자가 팔로우한게 있어서
타고들어가보니...

와 1년전에 당시 여친과 호텔서 단둘이 파티하는 사진이(섹스는 백프로 했을거고) 둘이 괌도 다녀왔더만요..
자초지종 카톡으로 사진까지 올리며 물어보니
만난지는 1년좀되었고, 하도 직장서 남친있다고했는데도
괜찮은남자라고 한번만 만나보러해서 만났다가 그리되었다고
미안하다고, 오빠한테 헤어지자고 하려했는데 당시 제가 회사서 힘들때라 말못했다 등등 말하더라구요.

면전에다 대고 쌍욕하고싶었는데
그래 알았다. 잘지내라
하고 말았어요.

친구들은 잘걸렀다. 헤어진것도아니고 1년이나 양다리하는 독한년이랑 결혼했어봐라 등등 별이야기 다 하는데
맘이 잡히질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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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때지님의 댓글

다래님의 댓글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ㅋㅋㅋㅋㅋㅋ

왜 방생을 하고 그르냐

빨리 가서 잡아라 ㅋ

강원도남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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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네요..

이겨내세요.. 진짜근데 너무하긴 하네요..

차라리 잘된거같습니다.

좋은분 만날거에요 에휴.. 참 세상이 너무하네요

찬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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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당장 쌍욕박으세요 제발.

대나무님의 댓글

잘 헤어지셨네요

지금이야 분노가 치밀겠지만

어떻게보면 정말 똥차를 피해가신거라 복받으신겁니다

즐기셨다고 생각하세요 본인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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