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중생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남자얘가 있어요.
이 남자얘를 짝남(짝사랑하는 남자얘)이라고 할게요!

짝남의 키가 180cm정도인 걸로 알고 있어요.
잘생겼습니다.
저랑 15cm 차이 나요.


* 본격적으로 말하겠습니다. 글이 많이 길어서 안 보실 분은 넘겨주세요. ^^
맨 마지막에 질문이 있으니 그 질문에만 답변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6월 3일에 처음 새학년 개학을 했는데...
바로 옆반인 거예요. 짝남이...!!!
짝남은 작년 때 저랑 같은 반이었거든요.
그래서 서로 장난치고 하는 그런 사이입니다.

• 짝남이 막 개학날부터 다른 반인데도 막 저한테 인사도 여러 번 하고 전 부끄러워서 피하고 다니고 그랬어요.

• 그 이후에도 짝남은 제가 급식을 먹고 교실로 돌아올 때도 제 앞에 완전 가까이 서서 막 길막도 하고, 제가 친구랑 복도 지나면 항상 제 앞에 서서 막 시비 걸고,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제가 복도에 서 있으면 막 시비 걸고....

• 친구가 교무실 가서 제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짝남이 막 제 앞 지나쳐서 때리고 가고(약하게) 저희반도 완전 많이 찾아와서 저 가끔씩 불러서 인사도 했어요.

• 근데 어느날, 8월 초부터 갑자기 짝남이 저한테 장난을 전혀 안 치는 거예요. 말도 전혀 안 걸고요.

• 짝남 옆반에 어떤 여자얘가 있어요.
그 여자얘는 누가 봐도 남자얘들이 좋아할 상은 아니예요...
근데 막 갑자기 제가 친구랑 복도 지나갈 때마다 그 여자얘 찾아가서 "머리 이쁘다." "00아~(그 여자얘 이름)" 이러면서 부르고 다녀요.

* (아래 질문에 답변해주시면 됩니다. ^^)
근데요. 이상한 점이 꼭! 제가 지나갈 때마다 제 눈치를 보고 그 여자얘한테 이런 행동들을 많이 해요.....
8월 초부터 저한테 장난도 안 걸고, 말도 안 걸고 진짜 왜 그러는 걸까요....? 진짜 짝남 심리가 뭔지 모르겠어서 너무 답답해요. 장난도 다른 여자얘한테는 치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어요... ㅠㅠ 왜 이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