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생활] 중학생 고민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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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1여학생 입니다 어제 5일밖에 안사귄 남자친구를 찼어요.. 제가 얘를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서 찼고.. 좀 어린얘 같고 이기적인 모습도 보여서 차게 됬어요. 같은반인데 친하지는 않은 남자얘 였구요.. 얘가 먼저 문자 해주고 그래서 처음에는 저도 싫지 않아서 고백을 받아줬어요. 제가 어제 오랜 고민끝에 장문으로 미안하자며 헤어지자고 했어요.. 정말 제가 섣부르게 고백을 받아준것 같아서 진짜 미안했거든요.. 처음에는 알겠다며 그런데 친구로는 못지내겠다며 차단한다고 답장이 왔더라고요 화안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날 저녁 마지막으로 할말 있다며 문자가 왔는데 뭐 자기가 스토리에 화를 주체못하고 너는 못봤겠지만 기분이 장난감이다.. 이렇게 올린것을 사과하더라고요.. 말투도 많이 딱딱했고.. 제가 그얘를 장난감이라고 생각했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맘도 없는데 고백 받아줬다고 절 욕하고 다니면 어떡하죠..? 정말 미안하고.. 다음주에 걔를 학교에서 보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너무 무섭고 제가 죄인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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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땅콩님의 댓글
그저 아무런 변화 없이 반 급우로 대하고 생각하면 되지요.
그 나이에 사귄다는 의미를 잘못 이해하는 학생들이 있는 것 같은데
사귄다는 것은 보통 급우보다 더친하게 지낸다는 의미로 받아 들이고
이제 다시 평범한 사이로 돌아간 정도로 받아 들이세요.
꽃비님의 댓글
받아달라고 고백한거예요..
그친구가 스토리에 올린거 사과했는데도
욕하고 다니면 문제있는겁니다.ㅋㅋㅋ
그냥 신경쓰지말고 다니세여
태백산맥님의 댓글
그럴수있죠ㅜㅜ괜히마음도없는데억지로사귀는것보다는이게나아요 당분간은좀 어색하고 힘들겠지만이것도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현명한투자자님의 댓글
죄책감갖지마세요 안좋아하면 헤어지자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남자도 1주일이면 잊습니다
한솔짱님의 댓글
그걸 왜 자책하세요
본인도 본인의 마음을 깨닫고 행동한건데,,
만약 본인의 마음을 알고도 계속 연애했다면 오히려 그게 더 죄인이죠,,
지금 질문자님이 전남친을 차지 않았다고 가정해보세요
그리고 100일이 지난뒤 이제 더이상은 못하겠다 하고 남친에게 나 사실 그동안 너한테 진심아니었어
미안해 사실 시작부터 너가 이기적인게 느껴졌고 너무 어린애 같았어 이러면 이게 훨씬 나쁜거죠
질질 끌지않고 질문자님의 마음을 직접 전달한게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자책하지 마세요ㅠㅠ 전남친도 홧김에 그런거에요 걱정 마요 응원할게요! :)
만약 고민이 있다면 https://open.kakao.com/o/gyTPTL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