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생활] 이별 후 연락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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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나다가 동거를 8개월 정도 하다 헤어진 상태에요ㅠㅠ특별하게 싸워서라기보다 서로 더 안싸우려고 눈치보는 게 남자친구 입장에서 답답함이 느껴진다고 시간 갖자는 말에 제가 들어주다보니 화가 나서 헤어지자고 한 뒤로 일주일째에요ㅎㅎ

지금도 좋지만 본인이 다툴 때 화를 심하게 내는 게 시간 문제 같다고, 또 서로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 이전에 남자친구의 잘못으로 제가 실망을 하고 헤어지자 했었거든요. 그러고보니 두달 걸러 헤어지자고 한 쪽은 제 쪽이더라구요.

헤어지자고 했던 당일 저녁 풀고싶고 얘기가 듣고 싶어 톡을 하니 타이밍도 다르고 다 다르다며 끝내버리는 남자친구 톡에 서로 감정이 상해 잘 지내라고 기싸움 한 채로 끝났어요. 한동안 개인 가정사로 남자친구한테 같이 살면서 못해준게 생각나서 엊그제 연락을 했더니 칼답으로 왔고 눈길 조심하란 제 말에 최근 제가 사준 신발이 좋은거같다는 얘기를 주고 받았어요.

하지만 갑작스러운 제 연락이 불편했는지 왜 연락했는가에 대해 자꾸 묻더라구요. 솔직하게 헤어졌음에도 아직 오빠가 좋아서 연락했다고 하니 헤어진 시간을 보내는데 왜 아직 내가 좋은건지 묻더라구요.ㅠㅠ이래저래 이틀간 짧은 대화가 오고 가다가 그래도 좋다고 내가 미흡했던 부분 잘해보고 싶다고 하니 자기도 지금 너무 힘든 상태고 그래도 자기한테 좋은 마음이 있다면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게 좋은거같다고 하더라구요.

오래 만나서 서로의 패턴을 알다보니 더 어르고 달랬는데 춥다고 따뜻하게 입으라는 말 뒤로 답장이 없더라구요. 연락을 기다린다고 해두긴 했으나 심리 상태를 잘 모르겠어요.

남자친구 어머님과 평소 잘 지내왔는데 날 추운걸 걱정해주시며 남자친구가 말도 안하고? 집에서 그냥 있다 이렇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오래 만나오면서 다투기도 많이 했지만 같이 살던 사이인건 이번이 또 처음이다보니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될 일인지 제가 더 나서야 하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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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므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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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엘 연애조작단 상담사 유은입니다.

이별 후, 재회를 원하시는 상황으로 확인됩니다.

두 분 사이 잦은 다툼이 생기면서

질문자님이 이별을 쉽게 얘기하는 과정 및 상대가 과하게 화를 내는 과정이 서로 익숙해져

상대분은 이에 대한 자괴감과 피로감이 상당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다만 두 분 다 감정은 아직 남아있음으로 보입니다.

재회를 원하신다면

보다 상대분의 상황이나 입장을 고려할 수 있는 언행이 필요함으로 보이는데요.

상대분에게 있어 두 분 관계에 대한 기대감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추천 후 아래 링크 통하여 가능성 문의하시면 무료로 가능성 유무 확인받아보실 수 있으며,

상담 관련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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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님의 댓글

남자친구 어머님과 평소 잘지내왔는데 날 추운걸

걱정해 주시며 남자친구가 말도 안하고 집에서만

그냥 있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고 괜찮아요.

오래 만나오면서 다투기도 많이 했지만 같이살던

사이인건 이번이 또 처음이다보니 시간을 두고서

조금 더 기다리면 될 일인것 같습니다 .

허현진님의 댓글

두달 걸러서 헤어지자고 한 쪽은 작성자님이시고 헤어지자고 자주 말해도 이 사람은 날 안 사랑하나 ? 나랑 헤어지는게 쉬운건가 ? 싶어서 이번에는 헤어지자는 말에 화도 나있어보이고 6년을 만날동안은 그래도 같이 산게 아니였고 같이 살면 또 다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을건데 살면서 안 맞는 부분도 알게되니 더 연애를 하는게 맞나 ? 결혼해서 앞으로 잘 맞춰서 살 수 있을까 ? 그런 생각도 있을 것 같구요 지금 상황에서 당장 만나는 것보다는 생각할 시간을 서로 가지고나서 얘기를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지금 남자친구랑 한창 싸울때 2달동안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고 더 애틋해지고 서로의 빈자리를 느껴서 다시 잘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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