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생활] 진짜 이별을 고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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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헤어지기로 하고 이사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주말에 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 볼 자신도 없고 보면 괜히 여지만 남기는것 같아서 그냥 보지 말자고 하려 합니다.. 제가 수없이 평생 함께하겠다고 말했고 지켜준다고 했지만 여자친구에게 받았던 상처로 제 마음은 많이 지쳤었고 상처주기 싫어서 맘에 없던 말 하며 헤어지지 못하고 있다가 부모님의 개입으로 제가 이사를 가야되서 헤어지게 되었는데 여자친구는 많이 힘들어합니다.. 물론 저는 이미 마음이 마음이 떠난 상태라 괜찮은거 같지만..
현재 만나지는 않고 카톡으로 서로 너무 힘들다 잠도 못잔다 밥도 못먹는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있는데...
주말에 보기로 했는데 보면 여자친구에게 더 상처를 주는 걸까요? 어차피 헤어져야 되는데..
보지 않고 카톡을 남기고 끝내려 하는데
‘우리 그냥 주말에 안보는게 나을거 같아.. 미안해.. 상처주기 싫어서 계속 붙잡았지만 내가 했던 말들 다 지킬 수 없고 더 이상 내가 해줄 수 있는 말도 줄 수 있는 마음도 없을 거 같아.. 어쩔 수 없이 헤어진다는 것도 핑계 같고 내 마음은 이미 정리된 거 같아.. 여보도 그만 마음 정리하고 나같은 놈 잊고 새출발하길 바랄께..’
이렇게 말하는게 맞을까요.. 어떻게 말하든 상처받겠지만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어쩔 수 없이 제가 이사해야되서 못보는 것도 맞지만 여지를 남기고 가면 여자친구쪽에서 너무나 힘들어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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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코일코일스찬님의 댓글

헤어지는데 있어서 여지는 주면안됩니다.

카톡,문자,전화,만남 전부 포함이에요

힘들어서 헤어지게 되는건데 막상 다시 얼굴보면 약해지기 따름입니다.

결국 다시만나면 힘들어지겠죠

헤어지면 누구나 힘들어요

하루라도 빨리 잊고지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 그래요..

바카라스님의 댓글

저도 이미 헤어지기로 마음을 굳혔으면

굳이 다시 얼굴을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메세지를 보내고 얼굴은 보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좋겠어요.

안드로메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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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함께 사랑하고 함께 시간을 보낸 애인을 고작 이사를 간다는 이유로 헤어져요 전 죽어도 못 헤어져요 저였으면 못 놔서 장거리 연애라도 계속 연애할 듯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하니까 작별인사는 하세요

자미나타불님의 댓글

정말안 보고 끝내려고 한다면..

그건 정말 아닙니다..그게 트라우마가 될 수 있어요

얼굴이라도 보고 말하는게 예의에요..정중하게 정리하세요

허정력사마님의 댓글

정말 힘드시겠지만 본인 마음이 떠나시고 추후에 후회안하신다면 지금 그냥 깔끔히 그렇게 보내고 끝내시는게 맞습니다 추천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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