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명문대졸 이십대 후반 여자구요

닮았다는 귀엽고이쁜 여자연옌도 많이 들어보고
번호도 수시로 따일정도로
학창시절부터 인기는 계속있어왔어요 ....

전 어릴때부터 이성에 관심이 없어
흔한 애기시절 남인도 없었다가
중삼때 처음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었는데
그친구와는 나름 친하게지냈었고 호감표현도 서로 했지만
사귀자는 말은 서로 못하다가 졸업해버렸어요.

제가 연락해야만 연락이 되는 그런 상태로 지내다가
고등학교 내내 다른 이성은 받아주지도 않고
학업에만 전념해 좋은 대학 한번에 들어갔고

이친구와 제대로 재회하고 서로가 처음인 인연으로
설레하며 상상도 해봤고 자신까지 있어했는데

그친구가 삼수중이었고 연락한번 오지않아
또다시 미련한 입장이 되기싫어


2학년이 되고나서야 처음으로 동아리에 미팅에 소개팅을 하며 이성을 만나봤고
사귀자고 고백을 받아 사귄 남자들도 전부 외모는 평균이상이었지만 제가 설렌다던가 애정이 간다던가 성격이 맘에 든다는 거 하나 못느꼈고

스킨십도 제가 맘이 안가 입술닿는거도 거부해버렸어서
키스경험도없고
손만잡고 다닌게 전부에 기념일 한번 안챙기고 백일안되어 헤어졌어요 .... 두번사겼는데 두번다요...ㅎㅎㅎ


에센에스도 전혀 안하는 이 남자앤 인기도 꽤 있을법한
친구라 여자친구가 있을거란 생각에 연락않다가

올해 재회했는데 결혼여부부터 묻더니 만나서 결혼얘기만 하고 사귀자는 말은 안하더라고요 그렇게 몇번 만나고 연락두절되어버렸어요 ㅠㅠ




솔직히 아쉬운건 맞지만 크게 미련은 없어
빨리 좋아하는 새로운 사람이 생겨
저도 제대로 연애를 하고싶어요

이런 관계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고

또 연애경험이 있다고 봐야하나요 아닌거요?

욜로족우로 혼자 잘 지내다갇ㅎ
연애진지하게 너무 하고싶고 결혼까지 하면 좋겠는데

우울하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