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저희 가족에 대해서 고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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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중3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저희 가족은 저와 동생 아빠와 살고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사이가 좋지않아 이혼을 하려 했으나 아빠가 원치않으셔서 안하셨습니다 저희엄마는 베트남사람이신데 2학년때 베트남에 있는 가족에게 택배를 붙인다며 우체국을 가셨고 그 이후로 돌아오지 않으셨습니다 저와 동생은 아빠와 같이 사는중이구요 그 이후로도 연락이 안됐었는데 5학년때 연락이 닿아 엄마와 1달에 1번씩 만났었습니다 그때가 제일 행복했던 순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 고모는 엄마와 만나는걸 원치않으셨고 3번정도 만나다가 그 이후에 못 만났습니다 고모는 엄마가 나가신 뒤로 아빠와 자주 연락하는 사이시고 아빠를 자주 챙겨주십니다 하지만 고모는 저와 동새을 잘 챙겨주시기도 하지만 많이 엄격하신분이십니다 고모는 아빠와 전화를 하실때 저와 동생에 대해서 폭언을 하십니다 '애들이 왜이렇게 싸가지가 없냐','패서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을 자주는하시는말은 아니지만 1.2번 하실때가 있습니다 제가 옆에서 듣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제가 뭘 잘못했는지 이해가 안됐습니다그럴때마다 요즘에 자주 저희 엄마가 떠오르더라구요 몇년보지도 못했고 많이 그리워서 자주 떠오릅니다 근데 몇주전에 엄마에게 제폰으로 연락이 왔는데 아빠가 저를 못 받게 막으시더라구요 저는 엄마가 많이 보고 싶은데 연락도 못하게 하고 주변사람들도 만날려면 어른되서 만나라 그러고 전에는 엄마 보고싶지도 않고 진짜 엄마가 미웠는데 저 진짜 엄마가 보고싶어서 미칠것같아요 요즘 자주 엄마생각나서 저녁에 몰래 우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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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절므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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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전화번호가 있으면 어른들 안 볼 때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면 좋을 텐데

그러긴 어려운가요?

본국으로 돌아가신 건지한국 어디에서 취업하고 계신 건지 물어 봐서

가까운데 계시면누구에게 알리지 말고휴일 쯤 만날 수도 있고요.

부모 자식 간에함께 살지는 못해도 보고싶으면 보고 만나고 살아야지 그걸 못하면....

슬픈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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