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다 읽어주세요.. 너무 고민입니다ㅠㅠ)
한 살 어린 연하 남자친구랑 사귀고 있는 중딩 여학생 입니다.
우선 제 남친이 저를 사랑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남친이 저를 2년동안 짝사랑하다가(저는 철벽을 쳤음 그 당시엔 얘를 안좋아했어서) 저도 얘를 좋아하게 돼서 제가 먼저 그냥 얘한테 사귀자고 하고 현재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20일 밖에 안됐는데 벌써 권태기가 온건지.... 근데 그럴만 하다고 생각한게 사귀면서 다여섯번 정도 싸웠거든요 그래서 저한테 지쳐서 언제 한 번 헤어지자고 걔가 그런적이 있어요..ㅠㅠㅠ 그런데 그 전에 두번째?? 로 싸웠을때 제가 먼저 그만하자고 했는데 걔가 저를 붙잡았거든요 근데 걔가 그저께 저한테 헤어지자 했을땐 제가 붙잡았어요..얘 없이는 제가 이제 못살거 같아서요ㅠ 그리고 싸운 그 다음 날에 제가 장문으로 편지 50줄을 써줬는데 답장도 감동이야 누나 사랑해 이렇게만 오고 그 후엔 말이 없더라고요 근데 그거까진 이해하는데 확실히 전보다 페메 답장도 성의 없어지고 전화도 금방 끊고 선펨도 진짜 제가 뭐하는지 궁금해서 하는게 아니라 여친이니까 어쩔수없이 의무적으로? 억지로?? 하는 듯한 티가 많이 나요 그래서 제가 전화로 야 우리 연애 초반보다 안 달달한거 같지 않냐? 아직 20일밖에 안됐는데 라고 말하니까 그 애가 친구같은 연애 하는거지 난 이게 더 좋은데? 이렇게 말하더군요.. 근데 이제 저를 사랑하는 듯한 느낌이 안나요ㅠㅠㅠ 얘가 왜 이렇게 변한걸까요.... 다시 마음을 돌려 놓을 수 없는걸까요..? 다시 전처럼 제가 차가워지면 다시 저한테 관심을 많이 줄까요 제가 좋아하는 티를 너무 많이 내서 저한테 질린걸까요ㅠㅠ? 아직 저를 사랑하는거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