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요소

연평균 기온: 8.7℃

1월 평균기온: -4.8℃

8월 평균기온: 21.0℃

연강수량: 1,324.3mm

연간 강설일수: 4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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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은 강수량 자체는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과 큰 차이는 나지 않는데 서울(연평균기온 12.5℃)보다 기온이 낮은 편으로, 특히 여름 평균기온(서울 25.7℃)은 서울보다 5℃ 가까이 낮습니다. 또한 눈이 오는 일수 역시 서울의 두 배 정도로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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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요인

태백시의 지배적인 기후 요인은 높은 해발고도일 것입니다. 태백의 경우 (관측소 기준) 해발고도가 714m로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평지에 비해 기온이 낮은 편입니다. 두 번째로 태백시의 경우 강원도를 관통하고 있는 태백산맥의 동쪽 영동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기압 배치가 북고남저형일 때 북동쪽에서 바람이 불어오면 동해에서 불어온 습한 바람이 산맥에 부딪혀 지형성 강우를 일으키는데, 겨울에도 비슷한 원리로 눈이 많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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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활성화 방안 / 눈 축제로 유명한 이유

태백시는 원래 석탄 산지로 탄광과 함께 도시가 들어섰으나 연탄 사용이 줄어들고 중국산 석탄이 수입되는 등으로 인해 석탄산업의 경쟁력이 점차 없어짐에 따라 광산이 없어져서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를 타개하고자 1994년부터 눈이 많이 오고 겨울이 추운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눈으로 조각상을 만들거나 겨울놀이를 체험하는 등 눈 축제를 개최해 와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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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 활성화 방안도 이렇게 높은 해발고도와 눈이 많이 오는 겨울 외에도 비교적 시원한 여름 날씨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면 접근이 수월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