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창 이효석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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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소설입니다.
평창 이효석 문학관에 들른다면 아름다운 메밀꽃밭은 물론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봉평을 실제로 구경하실 수 있어요.
이효석 문학관으로 들어서기 전 봉평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요.
서울과는 또 다른 풍경의 멋이 느껴집니다.
파란 하늘과 초록 풀밭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해줘요.
이곳에서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어 보세요.
온몸이 정화되는 것 같은 기분!!
지필로 글을 쓰고 있는 동상의 모습과
뒤로 보이는 풍경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기념관 안에는 메밀꽃 필 무렵으로 대표됐던 이효석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볼 수 있어요.
인간 이효석은 물론 그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볼까요.
이효석의 삶이 시기별로 정리되어 있어요.
어린 시절 놀았던 고향이 소설 속 배경으로 많이 사용됐다고 합니다.
작품 속 장면이 인형으로 구현됐어요.
작은 메밀꽃까지 세심하게 만들어져 있어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훌쩍~!
봉평 장날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봉평 장은 아직도 열리는데요.
꼭 한번 방문해서 맛있는 메밀전도 먹고
어떤 물건이 있는지 구경도 해보고 싶네요.
이효석의 생가도 둘러볼 수 있어요.
전통 초가집과 북한의 집을 복원해둔 곳이에요.
외관은 완전히 다르지만, 각자의 매력이 있답니다.
문학의 숲에는 작품 속 중요 배경으로 등장했던
충주집을 재현해뒀는데요.
사람 크기와 비슷한 조형물이 있어 깜짝 놀랐답니다.
이곳에서 매년 메밀꽃 축제가 열리는데요.
그 시기만 되면 메밀꽃밭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동네가 가득 찰 정도라고 하네요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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