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했던 5월 증시 지난달 국내 증시 부진으로 1년 새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한 ‘52주 신저가’ 종목이 속출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중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360개로 집계됐다. 코스피(953개)와 코스닥(1732개) 상장 종목 26…
5대 은행 가계대출 703조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한 달 새 5조원 가까이 불어난 데다,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주택 매매가 살아나면서 가계대출에 걸렸던 브레이크가 풀린 것이다. 올해 들어 기업대출 증가 속도가 빨라진 와중에 가계대출도 들썩이면서 부채 건…
#변호사 이모(35)씨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사업가 남성과 결혼했다. 처음 친구에게 소개팅을 부탁할 때는 본인과 같은 전문직 남성을 원했지만, 연령과 학력·직업 수준이 유사한 이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 이씨는 “전문직 남성을 포기하니 그나마 조금씩 소개팅이 들…
여성의 경제활동이 출산율을 낮추는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여럿 나온 상황에서 최근 정반대의 논문이 발표됐다. 국제적으로 보면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을수록 출산율도 높다는 내용이다. 여성경제활동과 출산율을 놓고 연구결과가 엇갈린 건 노동생산성에 있다. 1일 최숙희·…
현대차그룹이 내년 완공 예정으로 미국 조지아주에 조성 중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오는 10월부터 조기 가동하고, 첫 생산 차량으로 아이오닉5를 낙점했다. 올 1분기 전기차(EV) 판매량 글로벌 톱4에 오른 데 이어, 미국 시장에서 보다 강력하…
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우형)이 7월부터 신규 점주에게 포장 주문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점주들은 배달 기사가 필요 없는 포장 판매까지 수수료를 부과하는 건 지나치다며 반발하고 있다. 2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우형은 지난달 31일 ‘배민…
수출, 8개월 연속 ‘플러스’ 지난달 대(對)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수출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1개월 만에 최대 흑자 규모를 기록한 전체 무역수지에도 아세안 시장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대중·대미 수출도 호조를 보…
정부의 조세재정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국책연구기관 간행물에 출산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여학생의 1년 조기 입학’이 제시됐다. 남녀 간 발달속도를 고려해 여학생을 한해 일찍 입학시키면 결혼 적령기에 서로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다는 주장인데 성차별적이고 전근대적인 발상이라…
노소영(사진)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2심 재산 분할과 관련해 “이런저런 의견을 밝히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노 관장은 본지에 “(‘SK그룹의 지배구조가 흔들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 ‘승소 금액을 좋은 곳에 …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2일 대만 타이베이 국립대만대 스포츠센터에서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타이베이=이희권 기자 2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국립대만대학교 스포츠센터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0여 명이…
2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빌라 에 북한이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 내용물이 떨어져 승용차 앞 유리가 깨졌다. 승용차에는 아무도 탑승해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오물 풍선을 1000개 가까이 살포했다. [뉴스1]…
한·미·일 국방수장이 향후 ‘프리덤 에지(Freedom Edge)’라는 명칭을 붙여 3국 군사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신원식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
2018년 11월 김정숙 여사(왼쪽 둘째)가 인도 타지마할 방문 당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김 여사 오른쪽), 신봉길 주인도대사 내외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셀프 초청’ 논란이 끊이지 않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이달 중 ‘군기 훈련 규정 표준 가이드안’과 ‘신병문화 혁신 가이드북’이 전군에 배포된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일 22대 국회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최근 잇따른 군 안전사고와 관련해 이 같은 논의 내용을 발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완연한 내림세다. 여당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지율도 추락해 대통령실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3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28~30일, 전화면접 조사)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1%로 취임 후 최저치였고, 부정평가는 70%로 최고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