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영업이익이 1년 새 절반으로 줄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철퇴’가 닥치기도 전에, 소비가 먼저 얼어붙은 탓이다. 약한 고리는 중국이 추격 중인 TV 사업이었다. 7일 LG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20조7400억원, 영업이익 6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다음 달 1일부터 발효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말 바꾸기에 한국 등 협상 대상국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6일(이하 현지시간) 포브스가 미국이 상호관세를 부과한 4월 2일 이후 관세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분석…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혁신위원장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날치기 혁신위를 거부한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 말과 함께 7일 혁신위원장에서 물러났다. 내정 5일 만의 급작스러운 사퇴다. 혁신위는 대선 패배…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대통령실에서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종교계 인사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을 만나 레오 14세 교황의 북한 방문을 제안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국정 집행을 총리가 책임지고 잘 챙겨달라”며 “특히 안전·질서·민생 분야를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우상호 정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총리 취임 후 함께한 첫 오찬에서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바이오 …
일본 나가사키현 군함도 모습. 유네스코는 일본 군함도 문제를 의제에서 제외했다. [연합뉴스] 한·일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근대산업시설(군함도 등) 문제를 놓고 국제 무대에서 사상 처음으로 표 대결을 벌였으나, 한국이 충분한 표를 얻지 못해 이를 정…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방송3법’ 관련 의사진행에 항의하며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학회와 시청자위원회도 공중파 방송 이사 추천권을 갖게 하는 내용의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
이동경이 7일 열린 2025 동아시안컵 중국과의 1차전에서 왼발로 선제골을 넣고 있다. 쐐기골의 기점 역할까지 한 그는 손흥민 등 유럽파가 버티는 2선 공격수 경쟁에 불을 붙였다. 3-0으로 완승한 한국은 중국전 6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 중국축구가 …
윔블던이 올해 인-아웃 판정에 ‘AI 심판’을 도입하면서 원래 전광판 옆에 서 있던 선심의 모습이 경기장에서 사라졌다. [AP=연합뉴스]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34·러시아)와 소네이 카텔(24·영국)의 2025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이 열…
체벳(가운데)은 육상 여자 5000m 사상 최초로 14분의 장벽을 넘었다. 하인스(왼쪽)는 100m의 10초 벽, 배니스터(오른쪽)는 1마일의 4분 벽을 가장 먼저 깼다. [AFP·AP=연합뉴스, 중앙포토] 지난 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국제육상…
페이커를 앞세운 T1은 e스포츠 월드컵 LoL 2연패를 노린다. [사진 LoL 챔피언스 코리아] ‘2025 e스포츠 월드컵(EWC)’이 8일 개막해 다음 달 24일까지 7주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7000만 달러(956억원)로, …
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한국 이동경(왼쪽)이 왼발 중거리포를 터트리고 있다. [연합뉴스] “비교도 안돼요. 전 이제 한 골을 넣었고, (손)흥민이 형은 워낙 많은 골을 넣어서, 저도 많은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중국전에서 일명 ‘손흥민 존(페널…
‘한국 영화 침체를 타개할 구원 투수의 등장’. 올 상반기 흥행작 부재로 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가 올 여름 개봉작에 걸고 있는 기대다. ‘파묘’ ‘범죄도시4’가 각각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주도했던 지난해 상반기와 달리, 올해는 천만 영화는커…
김정아 박사는 ‘도스토옙스키 전문가’인 번역자이면서 패션 기업의 CEO다. 김현동 기자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성실한 번역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번…
사진 뉴욕포스트 캡처 미국 텍사스에서 발생한 폭우로 숨진 10대 자매가 손을 맞잡은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 커 카운티 등에서 발생한 홍수로 블레어 하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