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일 기업 이사가 충실 의무를 다해야 할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과 ‘3%룰’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 통과에 합의하자, 재계는 “경영 판단 하나하나가 법적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재계가 가장 반발해 온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안철수 의원(왼쪽)이 2일 국회에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안 의원은 “코마 상태인 국민의힘을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뉴스1] 국민의힘이 12·3 계엄 후 줄곧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
중국이 오는 9월 이른바 전승절(戰勝節)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을 초청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한·중 간 관련 사안에 대해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외교 채널 등을 통해 이 대통령의 참석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하고 있는데(중앙일보 7월 2일자 1·2면), 주…
1994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통합우승을 이끈 이광환(사진) 전 감독(KBO 원로자문)이 2일 별세했다. 지병인 폐 질환을 치유하러 제주도에서 지내던 이 전 감독은 최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2일 오후 3시13분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7…
안타를 치고 기뻐하는 KIA 오선우(오른쪽). 전남 함평의 2군 구장에서 절치부심했던 오선우는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우며 KIA의 최근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뉴스1] “제가 1996년생이니까 늦어도 많이 늦었죠. 그래도 그 인내의 기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손흥민(33·사진)은 떠날까, 남을까. 그의 선택지와 관련해 토트넘(잉글랜드) 잔류 및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독일, 미국행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근영 디자이너 1일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에 관…
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흰색 의류, 신발, 모자, 양말만 착용할 수 있는 엄격한 복장 규정을 적용 받는다. 호주의 프리실라 혼. [AP=연합뉴스] 머리에 두른 알록달록한 두건(반다나)이 전매 특허인 디아나 슈나이더…
요넥스와 다시 손잡은 안세영. [뉴시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스폰서십 업체인 스포츠 브랜드 요넥스와 개인 후원 계약을 맺었다. 안세영은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7월1일 자로 요넥스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이끄는 장미희 조직위원장(왼쪽)과 신철 집행위원장.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3일 오후 7시 부천아트센터에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명은 ‘AI 묵시록’. 고대 문자에서 시작된 인류 문명이 산업혁명·전쟁 등을 거치며 인공지능(…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가 한국 공연계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숏폼’으로 대표되는 자극적인 콘텐트가 범람하는 시대에도 보편성을 갖춘 대문호의 작품이 통하고 있는 것이다. 셰익스피어 작품 속 이야기의 힘이 다양한 변주를 가능토록 하며 고전에 새로운 생명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미국과 베트남 간에 무역 합의가 타결됐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조금 전 베트남과 무역 합의를 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곧…
지금과 같은 초저출산 추세가 이어진다면 100년 뒤 국내 인구가 현재의 15%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구 전문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 인구보고서: 대한민국 인구 대전환이 온다』를 이달 중 출간한다고…
조선 시대에는 쌍꺼풀이 있는 눈보다 외꺼풀 눈을, 얄쌍한 얼굴형보다 둥그런 얼굴형을 선호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미의 기준이 바뀌어 온라인상에는 ‘넓데데한 얼굴을 얄쌍하게 만드는 방법’ 등과 같은 게시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얼굴이 둥글고 평면적일 때 ‘넓데…
김경진 기자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 입소자와 다투다 흉기로 안면을 찌른 7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 10분쯤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세종시 교육청. 연합뉴스 시험 감독을 하러 온 학교에서 컴퓨터 2대를 몰래 가져간 세종시교육청 직원이 감봉 처분을 받았다. 2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세종시 관내 한 고등학교에서 컴퓨터 본체 2대를 무단으로 가져간 공무직 직원 A씨에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