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위반 오토바이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70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4일 임영수(72·사진)씨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왼쪽 신장과 좌우 안구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방문조사한 곳으로 알려진 청와대 앞 대통령경호처 부속청사. [뉴스1]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청와대 앞 대통령경호처 부속청사로 찾아가 조사한 것을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와 형사1부(부장 김…
수도권에 23일 오전 시간당 최대 70㎜에 이르는 물벼락 수준의 폭우가 또 쏟아질 전망이다. 비와 함께 거센 돌풍까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남부에는 찜통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3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침수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2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12개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등 피해 건수는 3496건이다. 추정 손해액은 317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
중국이 시장 예상과는 달리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 만에 내렸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시장 전문가 36명을 조사해 보니 64%가 동결을 예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이 금리를 내리며 경기 부양에 나선 건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를 크…
결혼 3년 차인 김모(32)씨는 지난해 10월 첫째 아이를 출산했다. 오는 9월 복직 예정인 김씨는 “일단 친정엄마한테 아이를 부탁할 예정”이라며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기 어려워 1~2년 뒤 직장을 그만두는 쪽으로 남편과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을 다니던 …
‘바이든 사퇴’ 경제 파장 반전을 거듭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 사퇴하고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를 대체 주자로 내세우면서다. 해리스는 최근까지 바이든과 한 몸으로 일한 만큼 경제…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질의를 듣고 있다. [뉴스1]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불어나는 가계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안정을 꼽았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가계…
고성능 FCBGA 시장 진입 삼성전기가 AMD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고성능 반도체 기판을 공급한다.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기판인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는 기판 중에서도 고성능·고수익 사업이지만, 그동안 일본과 대만 업체가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
삼성전자가 5년 만에 디자인을 확 바꿔 내놓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시리즈가 초도 물량 품질 문제를 겪었다. 삼성전자 측은 문제를 인지한 직후 사과하고, 제품이 공식 출시되는 24일 전 모든 공정을 점검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신제품 …
대한항공이 보잉 중대형 항공기 50대를 도입한다. 창사 이래 사상 최대 규모 항공기 계약이다. 계약 금액만 약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2일(현지시간) ‘판버러 국제 에어쇼’가 열린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공항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K방산 변수 된 미국 대선 지난 17일 강원 철원군 문혜리사격장에서 열린 수도군단 합동 포탄사격훈련에서 수도포병 여단 K9 자주포가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군은 실사격 훈련과 기동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뉴시스] 역대급 성과를 기록 중인 K방산 기…
정부가 22일 핵융합 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대전 국가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전경. 프리랜서 김성태 ‘인공태양’ ‘꿈의 에너지’라 불리는 핵융합발전에 대한 국내 연구·개발(R&D)의 발걸음이 빨라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제2…
경기 부진의 늪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중국이 내수 부양을 위해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다만 부동산 산업 침체와 커지는 미·중 갈등으로 경제 활로 찾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
국민권익위원회가 22일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서 공직자 등이 제공받을 수 있는 식사비 한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정승윤 권익위 사무처장 겸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원위원회에서 청탁금지법 식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