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로 조립할 수 있는 부품 등 군수품 수백억원어치를 중동 국가에 밀수출한 일당이 세관에 붙잡혔다. 국내 유명 방산업체에 재직하다 퇴직한 직원이 도면을 빼돌려 제품을 만들고, 이를 철강 제품으로 속여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부산세관본부 직원이 A씨…
여자 초등학생을 룸카페로 데려가 성범죄를 저지른 4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치상, 강제추행, 아동복지법 위반(성적 학대) 혐의로 A씨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등 헌법재판관들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난민을 제외한 정부의 규정은 평등권을 위배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8일 재판관 9인 전원일치…
서울남부지검이 불법 공매도 의혹을 받는 HSBC 홍콩 법인과 트레이더 3명을 2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뉴스1 검찰이 불법 공매도 의혹을 받는 외국계 투자은행(IB)과 소속 트레이더들을 기소했다. 3년 전 자본시장법상 불법 공매도 형사처벌 …
수원지검 전경. 중앙포토 수십년간 자신을 돌봐준 작은아버지를 살해한 조카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 정화준)는 살인 혐의로 A씨(60대)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정신 감정 결과에 따른 재범 위험성과 심신미약 …
초등 5학년 담임교사인 A씨는 자리를 정할 때 학생들의 시력을 고려한다. 학생 26명 중 9명이 안경을 쓰고 있고, 다른 일부 학생들도 ‘칠판이 잘 안 보인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A씨는 “자리를 고르게 섞는 게 공평하지만, 눈이 나쁜 학생은 앞쪽에 앉아야 수업에 집중…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 모두가 살고, 일하고, 쉬고 싶은 농촌을 만든다는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농촌 워케이션(일+휴가), 빈집 숙박시설 등 지원을 통해 농촌 생활인구를 확대하기로 했…
이마트는 지난해 7월 경기도 고양 킨텍스점을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 라이브러리 휴식 공간 등 고객의 시간을 점하겠다는 의도를 전면에 내세웠다. 사진 이마트 “직원들은 나가고, 주가도 낮은데 왜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보수를 많이 받나” “기업…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첫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강(强)달러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미국 경제의 나 홀로 활황에 달러 자산으로 자금이 다시 쏠린 영향이다. 강달러로 인해 수입 물가도 오를 가능성이 높아, 물가 안정까지 ‘울…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쩐의 전쟁’이 판돈을 키우고 있다. 생성 AI 시대, 시장과 기술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사활을 건 모양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오픈AI의 대항마인 AI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에 27억5000…
서울시버스노조가 파업을 벌인 28일 오전 서울의 한 공영 차고지에 버스가 주차돼 있다. 뉴스1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들이 28일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버스 기사 임금 인상을 둘러싼 노·사 대립은 가까스로 봉합했지만 ‘원가에 못 미치는’ 버스 요…
세계 최고 수준인 상속세율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상속세율을 낮추고 있는 선진국과 달리 한국만 상속세율이 높아지고 있어 부(富)의 해외 이전이나 편법적 탈세 같은 부작용을 낳는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인터넷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하는 A씨는 지난해 별풍선(후원) 수입 등으로 2억원을 벌었다. 20대인 A씨가 지난해 낸 세금은 사실상 0원, 그는 종합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청년창업으로 신고하면서 100% 세액감면을 받으면서다. A씨는 소통…
2년 3개월 만에 ‘8만전자’가 돌아왔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우려 완화와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외국인들은 8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사들이며 주가를 견인했다. 28일 삼성전자가 1.25% 오른 8만 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
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1번 후보.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1번 후보 부부의 보유 재산이 최근 1년간 41억원가량 늘어난 것과 관련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8일 "1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을 변호한 대가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