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유럽연합(EU) 수장과 잇따라 통화하고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실제 전선 투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나토 측은 북한군이 격전지인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에 파병된 사실을…
인천의 ‘몬테네그로 특급’ 스테판 무고사. 지난 27일 광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K리그1 잔류 희망을 키웠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외국인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32·몬테네그로)의 별명은 ‘몬테네그로 특급’이다. 무고사가 …
불혹의 나이에도 왕성하게 코트를 누비는 NBA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 철저한 자기 관리로 전 경기 출전에 도전한다. [AP=연합뉴스] ‘전 경기 출전.’ 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40)가 2024~25시즌 목표를 이렇게 밝혔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8일 광주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2번째 우승을 확정한 뒤 투수 정해영을 껴안고 감격을 나누는 포수 김태군. [뉴스1]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는 KIA 선수들. [연합뉴스] 네 개의 바퀴가 함께 구른 덕분에 우승까지 직진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 그리고 팬까지 하나가 된 KIA 타이거즈가 V12를 이뤄냈다. KIA는 베테랑의 힘이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5-5로 팽팽히 맞선 6회 말 1사 1·3루. KIA 포수 김태군(35)이 삼성 다섯 번째 투수 임창민의 5구째 포크볼을 힘껏 받아쳤다. 크게 튀어 오른 타구가 천천히 삼성 유격수 이재현 앞으로 향했다. 3루 주자 소크라테스 …
32명의 망령들이 차례대로 아라베스크를 선보이는 ‘망령들의 춤’은 ‘라 바야데르’의 하이라이트. ‘발레 블록버스터’로 불리는 대작을 ‘마린스키의 왕자’ 김기민과 ‘파리의 별’ 박세은 페어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다음 달 찾아온다. [사진 국립발레단 ] “이…
연극 ‘이별의 말도 없이’의 옥심은 남편을 대신해 가장이 됐고 국수 팔아 아들을 키웠다. 캐릭터 하나하나에 현대사의 질곡이 담겼다. [사진 극단 홍시]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 분. 세상은 잠이 …
신구(左), 강부자(右) 배우 신구(본명 신순기·왼쪽 사진)와 강부자(오른쪽)가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이들을 포함해 총 31명…
독자위원회 | 중앙일보를 말하다 독자위원회 제55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가 지난 22일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오세정 위원장(전 서울대 총장)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독자위원들은 중앙일보 지면과 콘텐트 제작을 위한 비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민간 차량을 이용해 최전선으로 수송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르면 28일 북한군이 러시아 본토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투입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전장으로 이동 중인 북한군들이 최정예…
중국에서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신방첩법(반간첩법 개정안) 위반 혐의로 한국인이 처음 구속된 사실이 확인됐다. 28일 주중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있는 메모리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長鑫存儲)에 근무하던 50…
텔레그램 채널 파라팩스가 지난 18일 공개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훈련 중인 북한군 모습. 사진 텔레그램 캡처 진지 구축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북한군 공병부대에 러시아 측이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크라이나 측에서 나왔다. 27…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AP=연합뉴스 러시아 정부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의 러시아 파병 관련 “우크라이나에는 이미 서방 용병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쿠웨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3월 7일 김정은이 전날인 6일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중요 작전 훈련기지를 방문해 훈련시설들을 돌아보고 부대들의 실동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바로 옆에서 수첩을 쥐고 지시를 받는 이가 김영복 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빨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