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HRNK)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중앙일보 미국 워싱턴 특파원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화상 인터뷰 캡처 “북한 인권은 이제 북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제 안보의 심각…
온라인 쇼핑몰에서 시판되고 있는 어싱 용품. 손목에 착용하는 어싱 밴드의 가격은 1만원 이하지만, 어싱 매트, 패드 등 침구류는 수십만원에 달했다. 웹페이지 갈무리 맨발 걷기, 이른바 어싱(earthing) 광풍이 불면서 ‘땅과 몸을 맞대지 않고도 몸속 …
서울 강서경찰서는 50대 여성 김모씨를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연합뉴스 “이사비를 달라”는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주민센터 공무원의 얼굴을 때린 민원인에 대해 경찰이 12일 만에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 공무원이 처벌을…
28일 낮 12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앞에 사설구급대 한대가 도착해있다. 채혜선 기자 28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앞. ‘응급 이송’ ‘응급 출동’ ‘하트 세이버(생명을 소생시킨 사람)’ 등과 같은 문구가 적힌 …
권영만 경인방송 회장이 중국동포 행세를 하며 사기를 쳤다고 합니다. 사실이 맞는지 확인해 주십시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김민수 검사(33‧변호사시험 9회) 사무실에 이런 진정서가 접수된 건 석 달 전인 1월 중순이었다. 김 검사는 28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미국 반도체 공장 투자시 세액공제나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는 ‘칩스법’으로 동아시아에 집중됐던 반도체 지형이 북미로 옮겨가고 있다. 한국 반도체 산업도 바뀐 환경에 따라 새로운 산업 전략이 필요하지만, 관련 제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에선 세계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8년 4월 중국 우한에 있는 YMTC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미국 칩스법이 발효 2년을 앞둔 가운데, 중국이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2026년까지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왼쪽부터)과 윌리엄슨카운티의 빌 그라벨 카운티장, 박찬훈 부사장(전 오스틴법인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열린 '삼성전자 테일러 투자 기념식'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빌 그라벨 제공 “삼성이…
텍사스 주 테일러 시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에 미국 국기와 한국 국기, 삼성과 텍사스 주기가 함께 펄럭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한국·대만 등 동아시아에 집중됐던 반도체 제조 무게중심이 미국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지난 2022년 …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내달 2일 ‘기업 밸류업(가치제고)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가운데 지배구조가 본격적으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 내부의 의사결정 …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중대재해체벌법 헌법소원심판 청구 기자회견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의 위헌 여부 심사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현장에서 큰 어려움이…
테슬라 투자자에 다시 꿈 준 콘퍼런스콜 경제+ “미래에 자율주행이 아닌 휘발유차(gasoline cars)를 타는 건 최신폰을 쓰면서 말을 타고 다니는 것과 같다.” 시장이 다시 한 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설득 당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미국 육군이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테러와의 전쟁 때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재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여단 중심으로 탈바꿈한 미 육군은 이제 다시 사단 중심으로 돌아가려 한다. 중국이나 러시아와 같은 강대국과 무력분쟁을 대비하는 차원에서다. ①미 육군, 항공부대를 …
매듭이 너무 꼬였을 땐 끊고 다시 묶는 게 나을 수 있다. 정치권에서도 종종 지도자들이 가위질을 했다. 1987년 6월 24일 전두환 대통령과 김영삼 통일민주당 총재가 만났다. 당시 김 총재는 회담 결렬을 선언했으나, 닷새 뒤 노태우 민정당 대표의 ‘6ㆍ29선언’이 나…
북한이 지난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의 산물로 비무장지대(DMZ) 내에 만든 도로에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해당 도로는 남북이 공동 유해발굴을 이유로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인근에 조성했는데, 아예 못 쓰게 만든 것이다. 북한의 지뢰 매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