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의대 입시의 증원 규모를 각 대학별로 절반까지 줄일 수 있게 한다는 정부의 자율 조정안에 대해서 의료계가 ‘원점 재검토’ 입장을 유지하자 정부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
4월 위기설 최근 저축은행과 건설, 유통, 석유화학 업종의 신용도에 ‘빨간불’이 켜지며, 4월 위기설이 재점화됐다. 이들 업종은 고금리·고유가·고환율(원화가치 하락)의 삼중고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수익성은 악화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우…
에디터 노트. ‘한국 경제의 허리’ 40대가 고용시장에서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40대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년간 감소했습니다.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은 취업자 수를 기록해오던 40대는 2020년부터 1위 자리…
게임 ‘리니지M’ 등을 운영하는 엔씨소프트와 온라인 게임 ‘뮤 아크엔젤’의 운영사 웹젠 등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공개가 의무화한 이후 공정위의 게임업계에 대한 조사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경제질서 흔드는 중국 제품 전기차·배터리·철강부터 알리·테무까지…. 낮은 가격을 넘어 덤핑에 가까운 중국산 제품의 전방위 공습이 세계 경제 질서를 흔들고 있다. 1990년대 중국이 전통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저가 공세로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했다면, 이번에는…
이달 1~20일 무역수지 ‘비상’ 이스라엘·이란 분쟁의 충격파가 한국의 수출 전선에도 미치고 있다. 원유 가격 상승에 따라 원유를 포함한 수입액이 늘면서 무역수지 적자를 보는 현상이 나타났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입이 384억66…
장인화 포스코그룹이 철강 부문에서 매년 1조원 이상의 원가를 절감하고, 임원 급여의 최대 20%를 반납하는 내용의 경영 혁신 계획을 내놨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7대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철강 경쟁력 재건 ▶2차전지소재 시장 가치에 부합하는…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오피스, 호텔, 아파트, 병원 등에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 [연합뉴스] 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모)가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을 22일 공개하고, 상용화에 나선다. 로봇의 이동이 어려웠던 기…
값싼 에너지와 노동력에 의존한 한국식 국가 주도 성장 모델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기존의 성장 모델이 더 이상의 혁신을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저출산과 자살률 등이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22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 기…
지난 17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 달서구 중장년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때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은 취업자 수를 기록했던 40대가 이제는 고용시장의 새로운 취약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40대…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 대상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소규모 숙박·음식점업 사업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숙박·음식점업은 건설·제조업에 비해 중대재해가 발생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최근 5년간 20…
한국 선수로는 사상 두 번째로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 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허리 부상을 당했던 스노보드 종목 유망주 최가온(16) 선수의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2014년부터 …
정진석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사진)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비서실장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여당의 4·10 총선 참패 후 12일 만에 나온 …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선자 총회에서 안철수 의원과 인요한 당선인(왼쪽)이 인사하고 있다. 뒷줄 왼쪽 둘째는 김은혜 당선인. [뉴스1]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다음 달 3일 새 원내대표 선출 전까지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명하기로…
강호필 국방부는 22일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강호필(56·육가 47기·사진) 현 합참 작전본부장을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시켜 보임했다. 국방부는 이날 “강 내정자는 제1군단장, 합참 작전부장, 제1보병사단장 등을 역임한 합동작전과 위기관리 전문가”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