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북 북부지역을 휩쓴 ‘괴물 산불’의 피해 복구비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8310억원으로 확정됐다.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가구는 최소 1억원 이상을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 2일 심의를 통해…
서울에 사는 80대 치매 환자 A씨는 평소 씀씀이가 크지 않은 편이었다. 그런데 4년 전부터 통장에서 주기적으로 수십만원씩 돈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들 B씨가 조사해 보니 A씨의 인지 기능이 떨어진 걸 알게 된 지인이 계좌 비밀번호 등을 …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앞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조선시대 전통무예 시연행사가 열렸다. 이날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시연행사는 매주 금·토·일 오후 3시20분부터 4시30분까지 1시간10분 동안 진행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발전소 계약이 체결식 하루 전에 제동이 걸렸다. 현지 법원이 계약 절차를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리면서다. 6일(현지시간)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CEZ) 자회사인 EDU II 간의 두코바니 원전 2기 계…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영리법인으로 전환하려던 기존 계획을 사실상 철회했다. 영리법인 전환에 반대하는 외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서 나온 조치로, 향후 오픈AI 운영에 큰 전환점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브렛 테일러 오픈AI 이사회 의장은 5일(현지시…
이창용(사진) 한국은행 총재는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사퇴 이후 경제사령탑 공백 우려에 대해 “바깥에서 볼 때는 선진국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나 해명해야 해서 곤혹스러운 한 주가 됐다”고 말했다. ‘한·일·중 및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이…
대선 공약 검증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18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지난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한 발언이다. 이 후보는 지난해 총선 때는 “아동수당을 확대해 자녀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고, 18…
제약·바이오 업계에도 트럼프 관세 태풍이 다가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의약품 제조 촉진 관련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의약품 수입 관련 관세를 2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가 계획을 강행한다면, …
백종원(사진) 더본코리아 대표가 6일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 번째 사과문을 내고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후보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을 겪고 있는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만나기 위해 6일 밤 서울 관악구 김 후보의 집 앞에서 김 후보를 기다리다 만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김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충북 증평군 장뜰시장을 방문해 지지자들을 향해 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12·3 내란도 이겨냈고 2차, 3차 내란 시도도 우리 국민의 위대한 손길에 의해서 진압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운데)와 김기현(오른쪽)·박덕흠 의원이 6일 밤 단일화 설득을 위해 김문수 대선후보의 서울 봉천동 자택을 찾아 대기하던 도중 김 후보가 발표한 ‘7일 한덕수 후보와 단독 회동’ 입장문을 읽고 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6일 “단일화 실패는 국민에 대한 큰 배신이고 배반”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더는 정치가 민생과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은 참지 못하겠다는 국민의 열화와 같은 의지가 있다. …
미군 최고위급인 4성 장군 숫자를 20% 감축하려는 미 국방부의 구상이 4성급인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의 역량을 효율화하고 국익에 따라 대외 문제에 선택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노선이 결국 주한…
한화의 8연승을 이끈 류현진. 삼성 타선을 5이닝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한화는 최근 22경기에서 19승을 쓸어 담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탄탄한 선발진과 강력한 불펜을 앞세워 접전 상황에서도 승리를 챙기고 있다. 7일 삼성전에서 20년만에 9연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