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이사는 회사를 위해 직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상법상 의무를 집니다. 상법 382조 3항은 “이사는 회사를 위해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이사들이 ‘회사’를 위한다면서 ‘대주주’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원화 가치가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7원 떨어진 1389원에 장을 마쳤다. 원화 값은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이어가 한때 1393원까지 떨어졌었다. 원화 가치 하락 폭은 최근 들어 더 가파르다. 지난달…
최근 일부 계열사 임원들을 경질한 SK그룹이 최고경영자(CEO)를 추가로 교체하지는 않기로 했다. 그룹 전반의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 결정이다. 향후 사업 재편이 추진력을 얻으려면 현재 CEO들이 미래를 대비하도록 하는 게 낫다는 취…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조합원 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24일 전체 조합원 4만3160명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파업) 찬반 투표 결과, 투표에 참여한 4만1461명(투표율 96.06%) 중 93.65%(3만8829명)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중 미국·일본·중국 국적이 소비하는 금액이 전체 결제 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적 방한객은 식품에, 일본과 중국 국적 방한객은 각각 의료서비스와 쇼핑에 결제하는 비중이 높았다. 24일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
지난해 법인세 신고한 법인이 처음으로 100만개를 넘어섰지만, 이들이 내는 세금은 경기 악화를 이유로 6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자를 신고한 법인은 38만개에 달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수는 전년 대비 4만900…
동아시아 내에서 일본과 중국의 석유·가스 탐사 성공률이 50%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한국은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중국은 적극적으로 탐사를 거듭하며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던 데 반해 한국은 소극적으로 움직인 탓이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중간재가 지역 제조업 생산에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알리·테무·쉬인 등 대형 유통업체가 들여오는 소비재는 국내 생산품을 대체해 향후 제조업 생산·고용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이예림 한국은행 조사국 …
한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요 작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폭염으로 식량 가격이 급등하는 ‘히트플레이션(heat+inflation)’이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 생산성 저하, 나아가 경제 성장 위축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유럽연합(EU)이 애플의 폐쇄적인 앱스토어 운영 방식이 디지털시장방지법(DMA) 위반에 해당한다고 잠정 결론 내렸다. 앱 개발자들이 애플의 앱스토어 이외의 다른 앱 마켓에서도 앱을 배포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는데, 이를 어겼다는 이유에서다. 애플 로고. 로이터=연합뉴…
추천! 더중플 – 엔비디아 매수·매도 버튼 누르기 전에! 슬픔도 기쁨도, 고뇌와 결단도, 온통 너였다. 요새 서학개미의 칠정(七情)은 온통 엔비디아입니다. 엔비디아를 가졌느나 못 가졌느냐에 따라 희비가 갈리고, 파느냐 유지하느냐, 지금이라도 사느냐를 두고 고민합니다. …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중앙포토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롯데쇼핑에 이어 롯데지주와 롯데웰푸드 지분을 잇달아 매각했다. 24일 롯데지주는 신 의장이 지난달 30일과 이달 17일, 20일 등 세 차례에 걸쳐 13…
송현종 SK하이닉스 신임 사장. 사진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곽노정 최고경영자(CEO)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한다. 수장으로는 송현종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최근 HBM(고대역폭메모리)에 힘입어 높아진 회사 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올해 초 CES 2024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롯데정보통신 부스를 방문해 김동규 칼라버스 대표(왼쪽)와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
최근 일본의 반도체 부활 움직임과 관련, 국내 업계에 기회라며 일본과 수평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24일 오후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시스템반도체 상생포럼’에서 ‘일본 반도체 산업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