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전화 소액결제 사건’의 중국인 용의자가 검거됐다.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지에서 발생한 ‘소형 기지국 해킹 및 소액결제 사건’의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KT 이용자 휴대전화 정보…
정부 처벌 강화안 공개 중대재해를 낸 기업은 앞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다. 새 정부 기조에 맞춰 금융당국은 은행 대출 심사와 기관 투자 때 중대재해 발생 이력을 반영하기로 했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중대재해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 세부 방안…
가팔라지는 나랏빚 곡선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빚을 더 내서라도 경제 성장 동력 회복을 위해 재정을 더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라 나랏빚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국제결제은행(…
중앙일보 창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각계 인사 1500여 명이 중앙일보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은 “‘중앙’에서 현재의 갈등을 풀어가는 실마리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동 기자 중…
17일 열린 중앙일보 창간 60주년 기념식에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국의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 주한 일본 대사는 “올해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데, 중앙일보도 같은 해 창간 6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다”고 강조했다. 다이빙…
17일 중앙일보 창간 60주년 기념식에서 축가를 부른 장사익. 김경록 기자 “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 두 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 한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 기뻐서 출렁거리면 그 물살은 밝게 빛나네~.” 흰색 두루마기에 고무…
1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창간 60주년 기념식에서 국악인 송소희가 축가로 ‘내나라 대한’을 부르고 있다. 장진영 기자 “한글을 깨우치기 시작했던 어린 시절부터 중앙일보를 봤다. 문화적 소양을 이 신문을 통해 쌓은 것 같은데, 중…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됐다. 올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쟁 부문을 도입해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을 초청했다. 공식 초청작은 64개국 241편이다. 송봉근 기자 올해로 서른 돌을 맞은 …
미 연방 의회 의사당. AFP=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의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가 한미관계에 악영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미 연방의회측 분석이 나왔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한미관계를 업데이트한 보…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이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17일 베이징을 방문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에게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17일 베이징을 방문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에게…
조희대(사진) 대법원장이 17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과 관련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는 물론이고 외부의 누구와도 논의한 바가 전혀 없으며, 거론된 나머지 사람들과도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같은 대화 또는 만남을 가진 적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는 입장문을 냈다…
문형배(사법연수원 18기·사진)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이재명 대통령이 촉발한 선출 권력과 임명 권력 간 서열 논란과 관련해 “헌법을 한 번 읽어보시라”고 말했다. 문 전 대행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선출 권력과 임명 권력이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7일 대검찰청에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술자리 회유’ 의혹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검찰이 조사실에 외부 음식과 술을 반입하거나 불법 접견을 허용한 정황이 드러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당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창간 60주년 기념식에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앞줄 오른쪽부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강훈식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