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생활] 권태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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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7살남자이고 여자친구랑 사귄지 약 120정도 되요
제 여자친구는 정말 누구보다도 이뻐보이고 귀여워보여요 처음엔 여자친구 너무 좋아해서 집착도 하구 했어요 집착이 제생각에도 좀 과도한 집착이였고 여자친구가 그거때매 지친다고 말했었어요 그때부터 저는 여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서 180도 바꼈어요 여자친구가 사소한거로두 짜증내도 다 받아주고 약속 안지킨거두 다받아주고 그런데 계속 그러다보니까 저도 힘들긴 했어요 여자친구가 화낼때 말을 좀 막하는 경향이 있어서 저도 상처를 받지만 여자친구 화 풀리면 된거지라구 생각하면서 다 꾹 누르고 있었어요 그렇게 계속 반복되니까 저는 제가 힘들고 지쳐가는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그래서 어제 여자친구랑 진지하게 얘기를 해봤어요 여자친구도 알구있드라구요 제가 힘든거 자기는 저한테 너무 미안하구 고맙구 자기자신한테 화난다하드라구요 또 저를 보면 너무 착해서 마음이 아프대요 또 이런 여자친구를 보면 저도 너무 마음이 아파져요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런데 꿈에서 맨처음 연애했던 여자친구가 나왔어요
꿈이ㅜ너무 생생해서 그런지 모르갰는데 아직까지 여운이 남네요 저런개꿈까지 꾸고나니까 더욱 생각이 텅텅 비어져가구 여자친구가 좋긴 너무 좋은데 아무생각이 안들어요 진짜로 미쳐버릴꺼같아요 먼가 다 귀찮아지고 그래요 처음만났을때 생각을 해보면 너무 마음이 찡해져서 더 마음 아파져요 권태기인지 모르겠는데 어떡해야할까요 여자친구가 좋긴좋은데 그동안 제가ㅜ마니ㅜ힘들었던걸까요... 정말 모르겠어요.. 제마음을 저도 잘 모르겠는데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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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난강원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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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네요,,,이렇게 까지 서로 마음이 아픈 사랑은 아닌 것 같아요

메리츠윤현님의 댓글

그걸 스스로 느낀순간부터 이미 해결이 가능합니다.

권태기는 그냥 얼어붙은 마음 자체일수있는데, 이걸 스스로 깨닫는 순간부터 점점 녹기 시작합니다.

거의 녹아서 따듯해질쯤 결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좋아하니까 잘해준다. 당연하면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퀸줄리아님의 댓글

연애는 서로 맞춰 가는거지 누군가 희생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한쪽이 희생하면 건강한 연애를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들고 한지 충분한 대화를 해보시는게 중요하고

그 부분들을 수용해서 한번에 바로 고치는건 아무래도 힘이 드니

조금씩이라도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해요

뭐든지 다 받아 들이고 다 용서하는게 맞는 방법은 아니예요.

건강한 연애를 하고 싶다면 둘다 행복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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