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해안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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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면에 GOP있고 군사분계선이 있는 곳인데 그 쪽 지역에는 한겨울 12월 중순 ~ 1월 초에 영하 몇도 까지 기온이 떨어지나요?
그리고 그 지역에 거주가 가능한가요?? 아니면 군인들 근무지 인가요?
양구군청에서 차타고 얼마나 들어가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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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소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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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면은 명칭이 해안이라 바다가 지방처럼 들리는데

강원도 양구군 최북단에 있는 내륙지방으로 휴전선과 접하고 있습니다.

지역 특성으로 4면이 높은 산으로 들러쌓인 분지형으로 펀치볼 마을 이라고도 불립니다.

볼은 운동하는 볼이 아니고 화채그릇인 보울(bowl)처럼 생겼으면 옛 고개길 정상에 올라가면 둥근 그릇처럼 보입니다.

겨울 기온은 가장 북쪽이므로 춥고 더구나 분지형으로 찬 공기가 빠져 나가지 못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춥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역 산업은 밭농사를 주로하며 특히 펀치볼시래기(무청 말린 것)가 유명하고 사과, 채소, 인삼도 많이 재배합니다.

면 지역으로 당연히 주민이 거주하고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습니다.

전방이라 군인들은 당연히 있습니다,

양구군청에서 승용차로 30분 걸리며 버스가 하루 4회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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