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양동근 신임 감독이 19일 현대모비스 용인체육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린 기자 프로농구 2024~25시즌이 끝나자마자 사령탑 교체가 잇따랐다. 두 팀 감독이 유독 눈에 띄었다. 바로 돌아온 가드의 전설이다. 정규시즌 9위에 그친 부…
러시아 볼쇼이극장 예술감독을 지낸 발레 거장 유리 그리고로비치(사진)가 별세했다고 19일 타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가 보도했다. 98세. 1927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그리고로비치는 레닌그라드 발레학교를 졸업하고 46년 키로프 발레단(현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해…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출입구를 가로막은 색색의 긴 의자는 미국의 청각장애인 건축가 리처드 도허티의 작품이다. 수어 사용자들도 마주 앉아 대화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연합뉴스] 서울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의 주출입구 야외 계단에 빨강·파랑·오렌지색 긴 …
‘여름 대목’을 겨냥해 다양한 뮤지컬 대작이 선을 보인다. 한국을 다시 찾는 ‘위키드’와 최근 런던에 진출한 ‘위대한 개츠비’와 같이 국내서 보기 드문 외국어 공연 뮤지컬이 연이어 상륙한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팬텀’ 등 스테디셀러 작품도 연말과 함께 공연 성수…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적어도 취임 2년 차(2022년)부터 “매일 만나는 보좌관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미 대선 때 제기됐던 바이든 전 대통령의 건강 악화와 인지력 저하가 사실은 이미 집권 초반부터 시작됐다는 것이다.…
교황 레오 14세에 스포츠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교황의 고향인 미국 시카고의 화이트 삭스 야구팀 팬들은 지난 16일 교황 코스프레를 하며 환영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프로스포츠가 새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에 열광하고 있다. 최초의 미국…
미·중 관세전쟁 중간점검 미국과 중국이 ‘90일 관세 휴전’에 돌입한 이후 양국 경제 상황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 경제는 비교적 선방한 반면 미국은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재정 적자 문제까지 불거졌다. 미국이 ‘트릴레마(3중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
오랜 기간 양말을 기부해 '양말 기부 천사'로 불린 아내를 폭행하고 스토킹한 50대 공무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1부(이정민 부장판사)는 20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상해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
올해 4월 미국으로의 자동차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0% 가까이 감소했다. 미국이 지난달부터 자동차 수입에 25% 관세를 매긴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대미(對美)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9.6% 감소한 2…
지난해 하반기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한 사람이 1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에 우호적 입장을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관련 자산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20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발표한 ‘하반기 가상…
대륙의 반도체 역습 샤오미의 ‘3나노 칩’ 중국 샤오미가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자체 개발했다. 미국의 수출 규제 블랙리스트에 빠져 있는 샤오미는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의 3나노미터(㎚·1㎚=1…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SK하이닉스 부스를 찾아 HBM에 사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일 오후 대만에서 개막한 정보기술(IT) 전시회 ‘컴퓨텍스 2025’에서 SK하이닉스 부스를 깜짝 방문했다. 황 CEO는 …
전기차 수요 침체로 현대차가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EV)’ 등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7~30일 울산 1공장 2라인의 휴업을 결정했다. 이 라인은 아이오닉 5와 코나EV를 생산한다. 현대차는 이달 초 아이…
롯데백화점이 다음 달 11~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WDSS)’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WDSS는 매년 세계 주요 백화점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업계 최대 포럼이다. 행사는 스위스 취리…
활기 띠는 중고차 수출단지 3일 오후 인천시 송도유원지 중고차 수출단지의 모습. 지난달 중고차 수출액은 7억6140만 달러(약 1조원)로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지난 19일 인천 연수구 옛 송도유원지 인근 중고차 수출단지. 50만㎡(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