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과 버스 등을 타느라 쓴 돈을 최대 53%까지 되돌려주는 대중교통비 지원카드인 ‘K-패스’ 발급이 24일부터 시작된다. 실제 사용일은 다음 달 1일부터이며, 서울시가 시행 중인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광역버스 이용이 가능하고 사용범위도 전…
“그는 일에 있어서나 사랑에 있어 열정적이다”에서와 같이 흔히 쓰는 말에 ‘~에 있어(서)’가 있다. 그러나 이는 일본식 표현이다. 일본어에서 ‘니오이테(において)’란 말이 자주 나오는데 우리말로 옮기면 ‘~에 있어(서)’가 된다. 이전에는 쓰이지 않던 이 말이 …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공연 제작에 앞장서는 고태영 보들극장 대표. 이보람 기자 어렵게 얻은 ‘KBS 아나운서’ 직함을 입사 5년 만인 2010년 내려놨다. 연극과 뮤지컬이 좋아서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서 연극을 공부하던 2012년, …
21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전국 의대학장들은 정부에 “2025학년도의 정원을 동결하고 의료계와 인력 수급을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철옹성’ 같던 의대 증원 2000명에 대해 ‘자율 조정’이…
홍원화 홍원화(사진) 경북대 총장은 21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대부분 국립대가 의대 증원 규모를 줄이는 데 동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총장은 ‘정부가 늘린 의대 정원을 대학 자율로 줄이게 해달라’고 건의한 6명의 국립대 총장 중 한 명이다. …
세종청사 환경부 건물 경기도 이천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정부가 수돗물 음용 자제 등을 권고했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천시는 이천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돼 20일 오후 11시부터 수돗물 음용자제 등을 권고하는 주민 공지를 홈페이지 등을 통…
2차전지주 올해 들어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이 지난해 말 대비 1조7000억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대형주의 주가가 줄줄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공시 대상 …
정부, 밸류업 방향 공개 G20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업…
에디터 노트. 지난 연말만 해도 올해 경제 전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이 올해 중 금리를 꽤 낮출 것이란 예측이 많았습니다. 때마침 인공지능(AI) 붐과 함께 반도체 경기가 개선되자 증시도 활기를 띠었습니다. 기대감은 현재 실망으…
‘결혼’과 ‘양육’이라는 벽이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를 여전히 가로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미혼 여성보다 최대 17%포인트 낮았다. 또 기혼 여성은 자녀 연령이 낮을수록 노동 시장에서 멀어졌다. 21일 한국노동연구원의 ‘기혼 여성의 노…
이런 제트스키는 얼마일까 해양레저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부산국제보트쇼’가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려 관람객들이 보트와 제트스키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110개사 927개 부스 규모로 크루즈 및 요트 체험 등 다양…
지난해 6월 부산 벡스코 마덱스 2023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한화오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무인 잠수정 모형. [연합뉴스] 한화오션이 한국 해군의 무인 잠수·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
OECD 2월 식료품 물가 한국의 2월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2년여 만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넘어섰다. 21일 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월 한국의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95%로 나타나 OECD…
픽업트럭 화려한 신차 라인업 머리는 스포츠유틸리티(SUV), 꼬리는 트럭. 국내 완성차 업계가 승용차와 상용차의 장점을 두루 갖춘 ‘픽업트럭’ 신차 출시 계획을 속속 밝히며 경쟁을 예고했다. 픽업트럭은 적재함과 승객석이 일체형인 승용차와 다르게 차량 적재…
이스라엘·이란 분쟁이 국제유가를 부채질하는 가운데 국내 국책연구기관에서 최악의 두 가지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유가가 배럴당 210달러까지 솟구칠 수 있다는 계산이다. 21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연구원(이하 에경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