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일 발표할 상호관세 조치와 관련해 “비관세 장벽과 같은 타깃을 정밀하게 조준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 및 측근들을 인용해 “이번 (상호관세) 발표는 미국의 관세를 대폭…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신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퇴원해 바티칸의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으로 돌아갔다. 폐렴으로 입원한 지 약 5주 남짓…
경남 산청군 대형 산불이 사흘째로 접어든 23일 오후 산청군 단성면 일대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 산청을 비롯해 경북 의성, 경남 김해 등 전국 5개 시·군에서 난 산불로 축구장 1만885개 규모인 7772㏊의 산림이 불탄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1] “…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했다. 진화대원들이 23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청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가 극적으로 생존한 곽모(63)씨와 문모(64)씨는 지…
23일 오전 8시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야산. 산림청 소속 산불 전문 공중진화대원 8명이 엔진톱으로 나무를 자르며 급경사진 산비탈을 올라갔다. 일반인은 두 손 두 발을 모두 써야 오를 수 있을 만큼 가파른 곳이었다. 그들 앞으로 불길이 연기를 내뿜으며 산 아래 민가를 …
서울의 한 의과대학 앞. [뉴스1] 지난주 등록·복학 마감 시한을 맞았던 5개 의대에서 예상보다 많은 복귀 신청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주부터 다음 달 초까지 ‘복귀 데드라인’을 맞이하는 다른 35개 의대 사이에선 학생 복귀에 대한 기대가 …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가운데)이 23일 국민연금 개혁안 반대 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8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뒤늦게 정치권 일각에서 “혜택은 기성세대가 가져가고 부담은 젊은 세대에 떠넘긴다”는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이 지난 22일 베이징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서 레이쥔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샤오미 웨이보 캡처] 최근 임원들에게 ‘사즉생(死卽生)’ 정신을 강조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에서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과 회동했다…
24일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구역) 재지정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에 후폭풍이 거셌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남 3구와 용산구 중개업소들은 주말까지 급매 거래로 북새통을 이뤘다. 1~2년 내 집을 처분하려던 매도…
대만이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투자에 나섰다. 한국과 일본이 투자 여부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대만이 먼저 손을 들고 나선 모양새다. 23일 통상당국에 따르면 대만 국영 석유기업인 대만중유공사(CPC)는 지난 20일 대만 타이베이 본사에서 알래스카가스라인…
헌재 탄핵 선고를 하루 앞둔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총리공관에서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하루 앞둔 23일 국무총리실은 “차분히 기다리겠다”면서도 한 총리 복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주히 움직였다. 총리실…
이봉준 국민의힘 수원시갑 당협위원장(왼쪽)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각각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와 즉시 파면을 주장하고 있다. 헌재는 이르면 이번 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할 예정이다.
23일 LG와 롯데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에 만원 관중인 2만3750명이 들어찼다. 이날 프로야구가 열린 전국 5개 경기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프로야구 역대 최초로 개막 2연전이 매진되면서 뜨거운 야구 열기가 이어졌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
우상혁이 지난 21일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넘고 있다. 2m31를 넘은 우상혁은 ‘파리 올림픽 우승자’ 해미시 커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신화=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결과(7위)가 아쉬웠지만, 오히려 동기부여가 됐다.…
영화 감독 봉준호(오른쪽)가 박문성 해설위원의 축구 전문 유튜브에 출연했다. 그는 축구선수 더 브라위너의 등번호 ‘17’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 [달수네라이브 캡처] 영화감독 봉준호(56), 성악가 조수미(63), 바둑기사 목진석(45). 이들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