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사진)이 자연사가 아닌 조력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카너먼은 지난해 3월 27일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날 당시 사망 원인이 공개되지 않았다. 사망 약 1년만인 지난 14일(현지시간) 고…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이후 한 달 만에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일대 아파트 거래량이 72%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매가도 27억2000만원에서 28억2000만원으로 3.7%(1억원)가량 상승했다. 시는 토허제 해제의 영향이 미미하다고 주장해 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야 5당 공동비상시국 범국민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에 대해 역대 최장기 숙의를 거듭하면서 법조계와 정치권에선 선고일을 놓고 갖가지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16일 기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지난해 12월 14일 소추 이후 93일째로 종전 최장 기록인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간(91…
윤석열 대통령 선고가 이번 주 나올 것이란 전망에 탄핵 찬성·반대 측이 15·16일 주말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로 결집해 세 대결을 벌였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 탄핵 찬성 측이 4만5000여 명, 세종대로에선 탄핵 반대 측도 4만여 명 집결…
응급의료계의 거목으로 불리는 임경수 전 정읍아산병원장.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직한 뒤 정읍 고부면 보건지소장으로 부임했다. [사진 정읍시] “‘내 재능을 기부하겠다’고, 어찌보면 건방진 마음으로 왔는데, 환자분들께 외려 제가 치유를 받는다고 느낍니다.” …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지역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16일 금융당국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이후 집값 상승 조짐이 보이는 강남 3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와 ‘마용성(마포구·용산구·성동구)’ 등을 집중 살펴보고 있다”며 “이들 지역의 부동산 관련 가계대출…
김병주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사재 출연 의사를 밝혔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로 불안에 떠는 소상공인을 위해 납품 대금을 우선 지급할 수 있도록 자신의 돈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채권단 회생 협상에 물꼬가 트일 것이란…
미국이 한국을 에너지 안보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민감국가에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다음 달 15일 이에 따른 관련 조치가 실제 발효하기 전 한국을 제외하도록 총력전에 나섰지만,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못한 채 상당 시간을 흘려보낸 뒤라 설득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
피트 헤그세스(사진) 미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첫 인도·태평양 지역 순방 일정에서 한국을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 북핵 문제 해결 등이 미국의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국방부 당국자는 16일 “미 국방장관의 3월 말 방한을 협의했으나, 미 측 일…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다소 늦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가운데 무엇이 먼저 선고될지에 정치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26일로 예정된 이 대표의 선거법 2심 선고보다 헌재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여권 잠룡들이 탄핵에 대한 입장에 따라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윤 대통령이 석방된 뒤 몸을 낮췄던 ‘탄핵 찬성파(찬탄파)’는 행보를 재개한 반면 ‘탄핵 반대파(반탄파)’는 헌재 결정 전까진…
16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평가전에서 타격을 준비하는 오타니. 그가 출전하는 MLB 도쿄시리즈 티켓은 판매 시작 1시간도 안돼 다 팔렸다. 암표 가격은 약 3000만원까지 치솟았다는 후문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개선(凱旋) 경기에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콜 어빈(31·사진)이 KBO리그 데뷔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어빈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4㎞. 변형…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박정은(48) 감독이 이끄는 BNK는 16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에서 ‘쌍포’ 박혜진(35)과 김소니아(32)의 활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