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자 장기 집권 중인 셰이크 하시나(사진) 방글라데시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히고 군 헬기를 이용해 인도로 피신했다. 이날 반정부 시위대는 정부가 내린 통행 금지령에도 전국에서 모여 총리 사임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와커 …
중동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스라엘의 테헤란 암살 작전 이후 보복을 선언한 이란은 주변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나도 상관없다”며 강행 의지를 재차 밝혔다. 이스라엘도 이란에 대한 선제타격을 검토하는 등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다급해진 건 지정학…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허빙자오가 시상식에서 오른손에 스페인 배드민턴협회에서 받은 스페인팀 배지(파란색 원)를 들고 있다. 허빙자오는 …
부산 낮 최고기온이 32도 등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5일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열린 물놀이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한겨울 눈 같은 버블 축제를 즐기고 있다. 축제는 9일까지 계속된다.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박상원을 배출한 대전매봉중에서 5일 후배 선수들이 금메달을 꿈꾸며 훈련하고 있다.
대구시가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거주지 제한 요건을 폐지하자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거주지 제한 요건을 없앤 건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다. 대구시는 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11일 동안 …
지난달 초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촌1리 축산 농가에서 태어난 500번째 칡소. [사진 고성군] 강원도 고성군의 농가에선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토종 한우를 볼 수 있다. 이 소는 온몸에 칡넝쿨을 칭칭 감아놓은 것처럼 보여 ‘칡소’로 불린다. 줄무늬가 호랑…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2024 대전 0시 축제’가 9일 개막한다. 0시 축제는 개최 첫해인 지난해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으면서 대전의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기간이 이틀 늘어나고 규모가 확대하면서 관람객 200만명 방문도 기대된다. 대전 0…
경남도에서 운영 중인 병원선 순회 진료 서비스를 받는 섬 지역 주민들. [사진 경남도] “어르신들이 반평생 의지해왔는데, 앞으로 못 온다고 하니 골치가 아픕니다.” 지난 2일 경남 통영시 사량면 답포마을의 강연우(62) 이장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이…
조선시대 세금이었던 곡식을 배로 옮기는 조운(漕運)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부산 영도구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10월 27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2024년 기획전시 ‘조행일록(漕行日錄), 서해바다로 나라 곡식을 옮기다’를 열고 있다고 5일 밝…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추(立秋)’를 하루 앞뒀지만, 폭염의 기세는 식지 않고 있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곳곳에서 열대야 최장 기록이 바뀔 전망이다. “전국이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화 됐다”는 말까지 나온다. …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의 백사장을 따라 파라솔 수십여 개가 설치돼 있다. 최충일 기자 제주도가 ‘평상 갑질’ ‘바가지요금’ 등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자 관광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제주도는 5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
서울남부지검은 수도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연합 동아리를 조직해 마약을 유통·투약한 대학생들을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해당 동아리 홍보물. [사진 서울남부지검] 서울대·고려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연합 동아리를 조직해 마약을 유통·…
전남 해남군 내 지방도 806호선 확장공사 구간에 포함된 ‘대흥사 벚꽃길’. [사진 해남군] 전국적인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전남 해남의 ‘대흥사 벚꽃길’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땅끝마을’로 불리는 해남의 지방도로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도로변 벚나무가 …
손흥민이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 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수천만원을 결제했다는 글이 가짜뉴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