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상속세를 수술대에 올렸다. 국회 문턱을 넘어야 가능하겠지만 시행된다면 75년 역사의 상속세 틀 자체가 달라진다. 상속세 부과 방식이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바뀔 때 사례별로 세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봤다. 12일 정부가 발표한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을 토대…
12일(현지시간) 미국이 수입하는 철강·알루미늄 관세가 발효하자 유럽연합(EU)·중국·캐나다 등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들은 반발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글로벌 무역전쟁의 신호탄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U는 이날 미국의 관세에 대한 대응 조치로 약 260억 유로(약…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가 국내 수출 중소기업을 위협하고 있다. 2018년부터 한국산 철강에 적용됐던 연간 263만 톤(t) 면세 쿼터는 폐기됐다. 볼트, 너트, 스프링, 범퍼, 자동차·가전 부품 등 253개 파생상품은 새롭게 관세 적용 대상이 됐다. …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쉰다는 청년 수가 처음으로 50만 명을 돌파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15~29세)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50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8% 증가했다. 통계청이 관련 수치…
12일 미 NASA와 한국천문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로켓에서 분리돼 지구 상공 약 650㎞ 궤도로 향하고 있다. [사진 NASA] 우주 기원 빅뱅의 비밀을 밝히고,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찾아낼 수 있을까. 미 항공우주국(NASA)과 …
상속세 개편과 관련, 정치권이 주장하는 해법과 정부안 간에 이견이 적지 않다. 12일 국회·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현재 여야의 상속세 개편 논의는 ‘공제 한도 상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괄공제를 5억원→8억원, 배우자공제는 최소 5억원→10억원…
국민의힘 박대출·윤상현 의원(왼쪽부터)이 12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 요구 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각하’를 요구하며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강경 투쟁에 선을 긋고 …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당직자·당원들이 1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마포대교를 건너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사람이 왼쪽을 보기도 했다가 오른쪽을 보기도 했다가 하는 것 아닌가”라며 “왼쪽 보고 오른쪽 보고 했다고…
박용진 전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왼쪽부터)이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천막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김 전 지사를 응원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최초로 여성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체육회는 12일 “신임 사무총장으로 김나미(54·왼쪽 사진) 전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을,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으로 김택수(55·오른쪽) 전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을 각각 인선했다”고 발표했다. 체육회 사무…
타이거 우즈(49·사진)가 또 부상을 입었다. 기대를 모았던 4월 마스터스 대회는 물론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에 모두 출전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우즈는 11일(현지시간) “파열된 왼쪽 아킬레스건 수술이 성공적으로 됐다”며 부상 소식을 알렸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면 회복하…
프로야구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삼총사 김현수(37), 박해민(35), 오지환(35)이 올 시즌 재도약을 준비한다. 김현수 세 선수는 LG의 2023년 통합우승 당시 공수에서 맹활약한 주축 멤버다. ‘이름값’ 못지않게 ‘몸값’도 높다. 외야수인 김현수와…
KPGA 투어를 평정하고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좋은 성적을 올려 LIV의 매력을 한국에 알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세 번의 대회를 경험했습니다. 점점 적응하고 성장하는 게 느껴져 만족합니다.” LIV 골프 싱가포르 대회(14…
세계 1위 셰플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사상 최초로 3연패에 도전한다. [로이터=연합뉴스]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을 앞둔 11일 아침(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는 추웠다. 대회가…
‘외할머니의 나라’ 한국을 방문한 NFL 수퍼스타 머리. 대학 때까지 야구를 병행한 그는 2018년 6월 MLB 구단의 지명을 받기도 했다. 그는 평소 한국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AP·AFP=연합뉴스] “서울은 내가 좋아하는 뉴욕과 풍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