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중고차를 제외하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한국의 1~9월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 증가한 540억8500만 달러다. 하지만 중고차 수출을 제외한 신차 수출…
20대 인구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보다 적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간 이어진 저출생·고령화의 결과물로 풀이된다. 성인 연령대 중 인구가 가장 적은 소수 세대가 된 20대는 최근 노동시장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자영업자(개인사업자) 대출이 석 달 새 2조원 불어나 1070조원에 육박했다. 역대 최대다. 12일 한국은행이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의 금융권 대출 잔액은 1069…
13만 달러(한화 약 1억8655만원)를 향해 랠리를 이어가던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11만 달러 선 아래로 추락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이다. 암호화폐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11…
빌려줄 돈 부족한 은행들 부동산 대책 일환으로 금융당국이 추가 대출 규제를 준비하는 가운데, 주요 은행이 이미 올해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로 갈수록 지난해 말처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대출 절벽’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지난 9일 기준(우리은행은 2일) 골드뱅킹 잔액은 1조5130억원로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골드뱅킹은 금을 0.01g 단위로 사고팔 수 있는 은행 계좌다. 사진은 12일 인천 중구 한국금거래소 영종도점에 전시된 …
서울 아파트 두 채를 갖고 있는 직장인 이모(59)씨는 재건축 아파트 한 채를 고3 수험생 자녀에게 증여하기로 결정했다. 원래는 절세도 할 겸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면 세대분리를 한 뒤 아파트를 물려줄 계획이었지만 최근 마음을 바꿨다. 이씨는 “아파트값도 계속 오를 것 …
판 커진 글로벌 CEO 서밋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이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런홍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 대한상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
삼성전자가 미국 통신기술 기업과의 특허소송에서 6300억원의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배심원 평결이 나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동부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콜리전커뮤니케이션스(이하 콜리전)의 특허 4개를 침해했다며 4억4550만 달러(약 …
정부가 국내 전력망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 중 1조원 규모의 경쟁 입찰을 예고하면서 배터리 업계가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가격 외에도 국내 생산을 통한 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非)가격 지표’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12일 배터리 업계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12일 조선노동당 창건 80돌(주년) 경축행사 참가자들과 보장성원(행사 요원)들을 축하격려하고, 함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관람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
지난 2014년 9월 윤일병 가해자 중 한 명이 법정에 출석했다. 중앙포토 2014년 선임병들의 구타, 가혹행위로 사망한 고(故) 윤승주 일병 유족들에게 군이 25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유족 측은 "사과나 반성을 찾아볼 수 없다"며 재심을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취업 사기를 당한 뒤 고문 끝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캄보디아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할 경우 자국민 보호를 위한 군사적 조치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연합뉴스 13일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법제사법위원회가 여야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수사 대상자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고, 조희대 대법원장의 경우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무실 현판. 연합뉴스 국내 최대 저작권 관리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특정 규정을 신설해 전 임원이 퇴임한 후에도 수억 원의 해외 출장비를 지급한 사실이 12일 확인됐다. 음저협이 해당 규정으로 출장비를 지급한 것은 윤명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