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 결제 피해 건수가 278건, 피해금액이 1억7000만원(10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KT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인 이른바 ‘가짜 기지국’이 KT 통신망에 접속한 사실도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2차관은 10일 …
경기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10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장병 10명이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군 당국은 포병 훈련 중 모의탄이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4분쯤 파주 …
61년 만에 무죄를 선고 받은 최말자씨가 10일 법정 앞에서 엄지를 세우고 있다. 송봉근 기자 “‘무죄’ 두 글자를 위해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막상 무죄 선고받고 나니 허망하고 씁쓸하기도 합니다.” 61년 만에 무죄를 인정받은 최말자(78)씨의 소…
평소 병원 응급실로 온 자살 시도자들과 꾸준히 대면 면담했다. 그들이 가진 삶의 고민을 줄여주고자 노력했다. 이런 마음이 통했을까. 한밤 서울 마포대교에서 우연히 또 다른 자살 시도자와 마주쳤다. 이번엔 삶을 놓으려는 이를 온몸으로 버텨 살렸다. 한양대병원 생명사…
창간 60년 기획 - 혁신창업국가 국제포럼 2025 중앙일보와 KAIST, 서울대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이 10일 대전 KAIST에서 열렸다. ‘혁신창업 클러스터의 길’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시상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코스피가 4년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 7월 말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뒤 박스권에 갇혔던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던 ‘코스피 5000시대’가 좀 더 가까워졌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
“최근 몇 년 새 추론 인공지능(AI) 시장의 규모가 크게 늘었다. 과거에 없던 시장이 생겼다는 것은 스타트업에 기회라는 의미다.” 10일 대전 KAIST 본원 KI빌딩에서 열린 ‘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에서 신성규 리벨리온 부사장(CFO·최고재무…
“회사를 다니다 못 이룬 창업의 꿈이 있어 퇴사했어요. 기초과학에 몸담고 있는 입장에서 연구를 사업화하는 것이 높은 장벽으로 느껴졌었죠.” 10일 대전 KAIST 본원 KI빌딩에서 열린 ‘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에서 만난 대학원생 김모(28)씨는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5)씨가 미국 복수 국적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한다. 삼성전자는 지호씨가 오는 15일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입영 후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제식·전투기술·기본소양 등 장교가 되기 위한…
여야가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법 개정안을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합의 처리하기로 10일 합의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던 수사 인원 확대는 최소화해 10명을 넘기지 않기로 했고, 수사기간 연장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민주당이 ‘더 센 특검법’을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셋째)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뒤 동료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신들의 전매특허인 ‘내란 정당’ 프레임을 씌워서…
여권이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당정 수뇌부 이견이 노출되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중재자 역할을 맡는다. 25일 국회 본회의에선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을 법무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각각 설치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그런 뒤 총…
우원식 국회의장. 뉴스1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막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사실이면 매우 심각한 문제고 발언에 대해 명백히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손흥민이 후반 20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현규가 백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왼발로 논스톱 슛을 하고 있다. 골키퍼가 손조차 내밀 수 없을 정도의 대포알 슛이었다. 후반 손흥민이 투입된 후 멕시코 수비진이 쏠려 공격이 살아났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후반 …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라인의 ‘젊은 피’ 오현규(24·헹크·사진)에게 이번 미국 원정길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7월 벨기에 헹크에 입단한 그는 1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 기회를 잡았다.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대표팀 합류까지 미루고 슈투트가르트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