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 3학년 오른손 투수 박준현. 사진 한화 이글스 2026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17일 열린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지난해 순위 역순으로 최대 110명의 유망주를 선발한다.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과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1…
김원섭 지난 7일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은 대회 내내 썰렁했다. 전남 영암 간척지라는 외진 장소에서 열린 탓에 관중이 거의 없었다. KPGA도 이를 예상한 듯 관중석을 설치하지 않았고, 스코어 기록실과 기자실은 컨테이너 박스로 …
공연 실황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의 한 장면. 앙리 역의 배우 박은태(왼쪽)와 빅터 역의 규현을 근접 촬영했다. 18일 개봉한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어둠 속에 주저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흐느끼는 두 남자. 막 혈투를 끝낸 빅터와…
2010년 쇼팽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사진 마스트미디어] 2010년 쇼팽 국제 콩쿠르는 유난히 치열했다. 당시 3위 입상자가 다닐 트리프노프였다. 그는 1년 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1위와 전체 대상을 차지한다. 2위는…
고령화와 1인 가구 급증이 맞물리면서 고독사와 노인 빈곤 등의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겨울 독감에 걸렸을 때 고독사할까 봐 두려워 문을 잠궈 두지 않았다” “혼자 쓰러졌을 때 문을 잠궈 둔 바람에 아무도 도와주지 못할까 봐 일부러 문을 열어 놨다” 등과 같이 …
모친 장례식에 부의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웃인 70대 여성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부산 수영경찰서는 술에 취해 과거에 살던 동네를 찾아가 옛 이웃을 폭행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폭행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
서울 동작구 한 마트에서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90대 남성(오른쪽). 채널A 캡처 서울 동작구 한 마트에서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9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동작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13세 미만 미…
한국 기업의 매출이 1년 반 만에 뒷걸음질했다. 미국발 관세 충격에 석유화학 부진이 겹치면서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다. 자산 규모가 500억원 이상이라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
지난달 고용동향 보니 지난달 고용률이 통계 집계 이후 8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일자리가 늘어난 결과다. 반면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5.1%로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지난해 5월부터…
미국의 고용 증가 폭이 당초 발표의 절반 수준으로 하향 조정됐다. 기존에 파악한 것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다는 의미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무게 추가 더 기울어졌다. 9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올해 3월까지 집계한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을 …
최저신용자 고금리 논란 이재명 대통령이 연 15.9% 금리가 적용되는 최저신용자 보증부 대출 등에 대해 “어려운 사람 대출(이자)이 더 비싸다. 너무 잔인하다”고 지적하며 서민금융 지원책 마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체 브랜드 상품(PB)을 생산하는 하도급 업체에 대한 쿠팡의 갑질 혐의에 대해 제재 대신 자진 시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쿠팡은 제재를 피하기 위해 갑질을 멈추고 상생기금 30억원을 내놓는 방안을 제시했다. 공정위는 쿠팡과 PB 전문 자회사 CPL…
초슬림 아이폰17 첫 선 9일(현지시간)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아이폰 17에어 제품을 사진찍고 있다. [AFP=연합뉴스] 애플이 ‘인공지능(AI)’ 대신 내세운 건 결국 ‘디자인’이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의 정체성…
롯데마트 송파점 상설 미술 전시장 엠아트센터에서 전시를 보는 방문객들. [사진 롯데마트] 9일 오후 장바구니를 멘 한 50대 주부가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있었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직장인, 편안한 옷차림을 한 청년들도 그림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곳은 …
중소벤처기업부가 한해 약 300건에 달하는 중소기업 기술탈취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중소기업이 기술침해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고, 국가핵심기술을 해외로 유출 시 부과하는 벌금을 현행 15억원에서 65억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10일 중소벤…